1. 전북 익산의 부동산 기증받아   2. OECD 정보통신국장 내방 및 특강
3. HILS, 美 변호사 시험 12명 합격 4. Save 5,000 NK Children Project 출범
5. 새터민과 MK 학생들을 위한 만찬 기도모임 개최 6. 국제협력실, 한국전통문화체험 강좌 개최
7. 강의동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 8. 허트리오 콘서트 – Soft Classic
    
[부동산 기증 증서와 함께] [기증 식 후 김점석님 가족 전체와 함께]
지난 10월 13일, 인천에 거주하시는 김점석님(80세)께서 본교에 전북 익산의 소재의 25,000평방미터에 이르는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증하셨다. 기부자께서는 "정직하고 유능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며 노력하는 한동대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며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한동대학교에 기부한 부동산은 김점석님께서 1971년 구입한 녹지로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길 계획이었지만,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쓰는 것이 어떻겠냐는 자녀들의 권유에 한동대학교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동대학교는 김점석씨에게 약정서와 감사패를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부동산 매매 시점에 신축 또는 기존 교내 시설을 선정하여 이름을 부여하여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본교 김영길 총장은 "김점석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정직하고 유능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하는 한동대학교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한동대학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귀한 손길을 보여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강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단체사진] [올네이션스홀 벽면 제막식]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정보통신국장인 레스터 로드리게스 (Lester Rodriques)가 지난 10월28일 본교를 방문하였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OECD 세계포럼에 참석하기 위하여 내한한 로드리게스 국장은 이 날 본교를 방문하여 국제경제환경에서의 OECD의 위치, OECD 내 정보통신기술의 역할, 한동대와 OECD 간 체결된 인턴쉽교류사업 등에 관하여 특별강연을 가졌다. 그리고 올네이션스홀에 설치된 OECD Chamber의 명명식에 참석한 로드리게스 국장은 “한국과 한동대의 위상과 배려에 놀라고 감사한다”고 감회를 표하였다.

본교는 지난 2008년 9월, OECD와 학생인턴파견협정을 맺고 정보통신 분야 인턴을 매년 4명까지 파견할 수 있으며, 현재는 02학번의 정기욱 군이 OECD 본부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이다.

 
지난 7월에 실시된 미국변호사 시험 (Bar Exam)에 한동국제법률대학원(HILS) 졸업생 12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테네시 주 9명, 앨라배마 주 2명 그리고Washington D.C에서 1명이 합격하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HILS는 전체 졸업생 159명중 53%에 달하는 총 85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국회에서 차관보급 정책연구위원을 지낸 이재건씨(56)도 포함되어 있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아내와 딸을 서울에 두고 아들뻘인 학생들과 똑같이 4인1실의 기숙사에서 3년 동안 생활하면서, HILS의 전 과정을 이수하고 작년 12월 졸업했으며, 이번에 응시한 테네시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재건씨와 가족]
   
[이윤구 교수님 특강] [출범예배]
결핵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임이 출범했다. 지난 10월 26일 효암별관 2층에서는 북한의 결핵아동 5,000명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원조하기 위한 모금운동인 Save 5,000 NK Children Handong Project의 출범예배가 열렸다. 이 날 출범예배에는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Zero TB) 총재를 지낸 이윤구 석좌교수의 특강과 함께 모금운동 계획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본교 북한선교 관련 학생단체들과 뜻이 있는 교수님들이 모여 5천명의 어린이를 돕는데 필요한 금액인 1억5천만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모임은 향후 자선콘서트를 비롯해 북한의 아동결핵환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설명회 등을 통해 목표액이 모일 때까지 여러 모양으로 모금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권사님들, MK학생들, 새터민 학생들]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는 광경]

본교에 재학중인 새터민 학생들과 선교사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한 만찬 기도모임이 지난 10월 15일 맘스키친에서 있었다.

자신의 생일이 되어도 가족이 모두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생일을 보내기 힘든 선교사 자녀들과 새터민 학생들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신 온누리교회 권사회 소속의 10명의 권사님들이 마련하신 이번 만찬기도모임에는 6명의 새터민학생들과 60명의 선교사자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저녁식사 후에는 소그룹으로 모여서 각각 자신들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선교사자녀 학생은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렇게 한동에서 서로 챙겨주고 사랑하는 모습 속에서 한동이 사랑으로 뭉친 큰 가족공동체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강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한지공예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자들]
국제협력실에서는 교내의 외국인 교수 가족과 학생 그리고 직원들을 위해 한국문화체험강좌를 준비했다. 그 첫 순서로, 전통한지공예 강좌가 지난 10월 31일, 오석관에서 열렸다. 교내의 외국인 교수 가족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모두 48명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한지로 연필꽂이와 손거울, 액자 등을 만드는 법을 한지공예전문강사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 이 날 참가한 어느 외국인 교수 부인은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과 아이들이 한국 문화와 전통공예를 직접 접하고 또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화지원계에서는 향후에도 도자기 체험 등의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본교의 주요 강의동에 전면적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이 갖추어졌다. 오석관, 뉴턴홀, 느헤미야홀 그리고 이번에 신축된 올네이션스홀 곳곳에는 건물내 사용자들을 위한 무선인터넷 시설이 들어섰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를 통해 한동대학교는 본격적인 U-캠퍼스 (Ubiquitous Campus)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사용방법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 인터넷 접속을 시도하면 본인의 학번이나 직번을 ID로 히즈넷 비밀번호를 Password로 입력하여 인증작업을 거치면 건물내 어디서든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8일 효암 채플에서 제 8회 RAC concert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허트리오의 “Soft classic <언어와 춤>”으로 음악과 사람들 사이의 대화, 춤과 음악, 춤과 드라마라는 소주제로 구성되어 클래식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허트리오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솔로이스트로서 피아니스트 허승연,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첼리스트 허윤정으로 구성된 자매 트리오이다.

저녁 7시 30분, 효암 채플 무대에 조명이 드리워지자 허트리오의 세 자매가 무대에 오르면서 연주가 시작됐다.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1악장”으로 시작된 공연은 음악과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표현하는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곡들로부터 춤과 음악을 표현한 프랭크 마틴의 “아일랜드 민속음악의 피아노 트리오”, 춤과 드라마를 표현한 피아졸라의 “사계절의 탱고”까지 이어졌다. 연주 중간중간 연주자들의 각 곡에 대한 해설과 이야기가 덧붙여져서 관객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즐기기 쉬운 공연이었다.

마지막 곡이었던 사계절의 탱고에서는 앵콜이 쏟아져 나와 원래 프로그램에 없던 사계절의 <여름>의 연주까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