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이 9월 14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사장 윤종용, 이하 ‘공인원) 4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영길 원장은 이로써 앞으로 2년 간 공인원을 이끌게 됐다.
이기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윤종용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김영길 원장은 '앞으로 대학, 산업체 등과의 유기적이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매년 상당한 공학교육인증 사업비를 지원하는 관련 부처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온누리교회의 창립25주년 기념 특별 새벽기도회에서 한동을 위한 예배가 드려졌다. 지난 10월 5일 새벽 5시 20분 서울 동부이촌동의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 본당에서 있었던 새벽기도회에는 한동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시간이었다. 김영길 총장이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설교 전에는 서울지역의 졸업생 50명이 준비한 특송으로 찬양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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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동안 EHDS에 강사로 방문하셨다가 7월 3일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신 Kenny Ye(한국명 예규범)목사님을 추모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9월 29일 오후에 있었다.이 날 행사에는 Kenny Ye 목사님의 친형 James Ye 내외와 멘토 목사님이 참석했으며, 여름 방학 동안 EHDS에 참가했던 학생 35명이 함께 했다.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James Ye는 “갑작스런 사고로 동생이 가족 곁을 떠난 것은 슬픈 일이지만 동생이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을 전하는 길을 감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Kenny Ye 목사님은 베델 한인장로교회(Ellicott City, MD)에서 대학부 전도사와 부교역자로 섬겼고 Highrock Church(Arlington, MA)에서 목사로 청빙 받은 상태였다. 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어 캄보디아, 터키, 나미비아와 태국으로 아웃리치 팀을 인솔했으며 상담과 양육에도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2010년 7월 3일, English Handong Discipleship School(EHDS)에서 강의를 마친 후 스리랑카 목회자 훈련 강의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중 버스사고를 당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한동대와 CBS가 지난 8월 30일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CBS 이재천 사장과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협정에 따라 두 기관은 인재 양성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CBS 보도채널방송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력 그리고 콘텐츠와 기술, 교육, 인력 분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방송사업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의 상호 교류와 한동대의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홍보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정식에서 김영길 총장은 “세상 속에 파고드는 사명을 다하고 있는 CBS와 한동대가 파트너를 이뤄 복음전파의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