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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에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할머니 한 분이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뜨개질 할머니, 바로 오순향 님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11월말이면, 한동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손수 뜨개질로 모자, 스웨터, 목도리 등을 선물해 주시는 갈대상자 후원자이기도 하십니다.

지난 5월 17일 수요일 저녁, 오순향 후원자께서 중간고사 이후 몸도 마음도 지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러브피스트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오순향 후원자는 오후에는 학교리더십을 만나며, 저녁에는 러브피스트에서 한동을 방문한 소감과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 젊은 시절, 해외 30여개국에 주로 미용 봉사를 하며 단기선교를 다녔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은 나같이 부족한 사람도 쓰시는 분이 하나님이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하나님께서 쓰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 기쁨으로 내어 드리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며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저는 오늘 만나게 되는 외국인 유학생이 110명이라고 들었을 때, 오늘 한국에 온 110명의 선교사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한동에 온 여러분들이 이 곳에서 잘 교육받고, 믿음의 훈련을 받고 난 뒤, 여러분의 나라로 돌아가서 그 나라를 변화시키고, 그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에도 오시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110개의 모자를 뜨개질해서 깜짝 선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후원자님께서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일일이 물어보시며, 모자도 직접 학생들에게 씌워 주기도 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국인 유학생과 ISU 에서도 후원자님께 감사찬양과 감사편지, 꽃다발, 감사쪽지로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뜨개질 할머니가 준 모자를 쓰고, 행복한 단체 사진을 찍으면 이 날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말과 포옹. 어느 학생의 감사 쪽지처럼, 모든 것이 감사하고 모든 것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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