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기반 교육혁신기업 미네르바 프로젝트, 아시아 최초로 한동대와 커리큘럼 개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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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한동대학교는 교육 혁신기관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손잡고 교양교육 커리큘럼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동대가 미네르바와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양 기관의 협력 계약은 지난 1일 미네르바 대학의 설립자인 벤 넬슨(Ben Nelson)씨가 한동대를 직접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대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해 온 양 기관의 공통점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미네르바 대학은 21세기에 맞는 대학 경험을 재정의하기 위해 2011년 벤 넬슨이 설립한 교육 기관으로,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WURI (The World University Ranking for Innovation) 랭킹에서 2022년과 2023년 연속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동대와 미네르바는 교육 혁신 외에도 ‘개인의 성취가 아닌 세상을 위한 교육’ 이라는 철학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동대와 미네르바 프로젝트의 교양 교육 커리큘럼 개발 계약을 통해, 한동대는 미국 문화 배경에서 개발된 미네르바 교육 콘텐츠를 한국적 맥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발하게 됩니다. 또한 AI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네르바 교육 방식을 도입합니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미네르바의 4C(Critical Thinking,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 중심 교육과정과 한동대학교의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함양하는 인성교육을 통합시킨 공동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다. AI 시대에는 ‘나 먼저’ 가 아니라 ‘너 먼저’의 태도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인지능인재 즉, HI (Holistic Intelligence) 인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미네르바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기존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학제 간 커리큘럼, 기술, 교육학을 활용하여 커리큘럼을 개혁함으로써 전 세계 학습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동대, 11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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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한동대학교는 지난 7일,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 지원 대학'에 선정되며 이로서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4년부터 시행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완화의 목적으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고교-대학간의 연계활동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의 대학진학기회 확대와 같은 주요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올해는 2022년부터 이어진 3주기 사업의 마지막 해로, 2022년-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내용을 토대로 사업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되었습니다. 한동대학교는 그 동안 전공체험, 교사협의체 운영, 고교협력, G-IMPACT 체험활동, 설명회, 모의면접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공정한 대입전형 설계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동대 입학처장인 이정민 교수는 "한동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되는 대입 환경과 다가올 AI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인지능적 (Holistic Intelligence)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순권 옥수수박사,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꿀초당 옥수수 종자 50만개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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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옥수수박사로 잘 알려진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서 당도 15%인 꿀초당옥수수 종자 50만개를 재단 자체 모금으로 지원합니다. 국제옥수수재단과 한동대학교 이름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꿀초당옥수수는 꿀과 같이 달고 맛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개화 후 20일 경에 생으로도 먹을 수 정도로 매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2000년 초 경북대학교에서 국내최초로 육종 성공된 미국형 초당옥수수(슈퍼스위트콘)로 경대하니콘 일대잡종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꿀초당옥수수는 고당도의 수분이 날아가면 종자 자체가 쭈글쭈글해지고 건조하기 때문에 발아 시 환경에 아주 민감합니다.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발아 시험 및 사전 재배 교육이 필요한데, 아프가니스탄 환경에서는 전년도에 콩을 재배한 밭에서 인공발아를 시킨 모종을 옮겨심을 때 재배에 성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자보급에 앞서 4월 경, 미국 NGO NEI 단체 주선으로 아프가니스탄 옥수수 연구원들과 포항 소재 국제옥수수재단(ICF)의 화상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자국의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영양 공급이 되고 수출 전략 작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옥수수재단에서는 100만 북한 어린이들 영양공급을 위해 5년전부터 포항에서 종자 생산을 진행해왔습니다(KBS TV 남북의 창에서도 소개된 옥수수). 온대지역 나라에서 최초로 육종된 북한 NK) Sugar OPV로 이름 붙여진 옥수수인데, 북한의 6개 생태지역을 위해 특수 육종된 고당도 옥수수입니다. 남북 관계 악화로 북한에 종자가 넘어가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포항 ICF 종자 저장고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한국 저출산 문제 극복 아이디어로 美 ‘뉴욕 앤디 어워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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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한국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다룬 아이디어로 올해 미국 ‘뉴욕 앤디 어워드(New York Andy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지나(한동대), 서지화(계원예대), 임동주(중앙대) 등 대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입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뉴욕 앤디 어워드’는 타 해외 광고제와 구별되게 세계적인 광고 마케팅 CCO(Chief Creative Officer)들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로, 칸 광고제의 예고편이라 칭할만큼 높은 퀄리티의 국제광고제입니다. 올해도 글로벌 디지털 인터렉티브 광고회사 R/GA의 총괄 티파니 롤프(Tiffany Rolfe)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Google, TBWA, IMPACT BBDO, Mischief 등 글로벌 탑 에이전시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금상을 수상한 “Endangered Korean” (멸종위기 한국인) 작품은 멸종위기종으로 익히 알려진 동물들(치타, 코알라, 황제펭귄 등)의 출산율보다 한국인의 출산율이 낮기에, 멸종위기종을 관리하는 ‘IUCN REDLIST’ 에 한국인을 등록시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아이디어입니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실질적인 저출산 정책과 가족 지원 예산을 책정하도록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내자는 기획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한국인의 저출산 문제를 파격적인 관점으로 풀어내 전 세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 수상작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 및 감상이 가능합니다.
https://vimeo.com/933544167
교수님 방문에 사랑을 싣고 29년째 이어온 독특한 스승의 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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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15일 자정이 되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는 ‘사랑의 문’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기발한 문구와 디자인으로 교수 연구실의 출입문을 꾸미는 것. 대학가에 ‘스승’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지 이미 오래이지만, 한동대학교에서 만큼은 1995년 학교 개교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해 온 스승의 날 전통입니다.
정성스러운 편지와 선물이 이메일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대체되어 버린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지극히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돌아갑니다. 20 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자신이 속한 팀과 교수님의 특성을 살려 사진과 종이를 오리고 붙여 가며 정성스레 작품을 만듭니다.
강의실 문에 붙은 학생들의 작품에는 위트가 넘칩니다. 팀명은 교수의 이름을 응용한 이름이나, 패러디를 한 제목들이 많은데요. 권용성 교수님팀은 ‘인기급상승동용성’, 현창기 교수님 팀은 ‘민수기신명기현창기’, 김윤희 교수님팀은 ‘YUNHEE.VERCITY(윤희버시티)’ 이런 식이다.
공동체 문화를 강조하는 한동대학교는 '팀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다양한 전공과 학년의 학생 30 여명이 한 팀으로 묶여 1년간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팀원들은 1년간 같은 생활관에서 함께 지내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성을 배웁니다. 가족같이 묶여져 생활하는 팀에서 학생들은 교수 오피스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교수는 사비로 학생들에게 음식을 사주며 인생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도 해줍니다.
한동대학교 최혜봉 교수가 이끄는 ‘봉교수 밥버거팀’ 팀장으로 활동했던 최지원(22학번, 전산전자공학부)학생은 "얼마전에는 중간고사 기념으로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에게 직접 고민사연을 받고 교수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학업에 지친 친구들이 팀모임에서 만큼은 즐길 수 있도록 매주 기발한 기획을 한다."라고 했습니다.
포항시ㅣ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제1회 포항 미(味)&미(美)페스타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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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지난 10일(금), 11일(토)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 행사에서 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포항의 식품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연, 특화음식 체험 등으로 포항의 맛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포항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1224명을 대상으로 손바닥 세균 검사, 식중독 예방과 위생·청결 교육 및 영양 모래시계를 활용한 덜 짜게! 덜 달게!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도형기 센터장은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제1대 센터장으로서, 전문적인 식생활 개선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하여 포항시 어린이·아동·노인·장애인 시설의 급식 영양·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함으로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제고함을 인정받아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 받았습니다.
도형기 센터장은“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만큼 식품 보관 및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중독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동대, ‘글로컬 F&B 허슬러 in 청도’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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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글로컬 F&B 허슬러 in 청도’ 프로그램 첫 설명회가 105명의 참여자가 모인 가운데, 지난 16일 한동대학교 헤브론홀에서 개최됐습니다.
‘글로컬 F&B 허슬러 in 청도’는 청도기반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런칭하려는 로컬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로컬 창업에 열정을 품은 창업선정팀에게 향후 6개월 간 3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공간, 전문가 연계, 교육을 제공합니다. 복숭아와 감, 미나리의 명소 청도군을 시작으로 광역, 전국, 전 세계로 로컬브랜드를 알리는 본 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설명회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서는 경주에서 최근 6년 간 8개의 F&B(식음료 외식업) 브랜드를 성공시킨 두더지 프로젝트(DDJ Project) 이원중 대표가 비전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지역(로컬)에서 시작하여 세계(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는 두프의 창업과정과 시행착오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인턴과정의 경험담도 함께했습니다.
경북시민재단의 우장한 이사, 머쉬룸 아키텍처의 류소정 매니저, MYSC의 김원희 파트너가 특별 간담회 세션을 통해 창업 생태계와 지역자원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로컬 창업아이템 발굴 및 창업자금지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지역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고, 연사분들의 조언을 들으며 진로설계의 방향을 잡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동대 남건욱(19학번, ICT창업학부) 전공생은, “평소에 막연한 관심만 있어 알고 싶던 분야였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수업에서 배웠던 시장조사, 사용자 인터뷰, 가설검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보고자 인큐베이팅 과정에 지원해볼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