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위는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로 1인당 GDP가 189개 중 186위 수준으로 가난한 나라입니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최우영 동문(96학번, 의 이야기들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동대학교 법학부 99학번 졸업생이고요. 지금 현재 아프리카의 말라위라는 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최우영입니다. MK 출신이고요. 그리고 저희 아내인 김희실 선교사의 남편이고 여섯 자녀의 아버지로 말라위에서 살고 있습니다.
Q. 현재 사역하고 계신 지역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말라위라는 곳은 아프리카의 내륙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그 말은 바다가 없다는 거고요.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영국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기본적으로는 영어를 사용을 하고 그리고 기독교 문화가 그렇게 그들에게 낯설지 않은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아프리카 말라위 정도를 기점으로 해서 중부와 북부 지역은 모슬람이 좀 강세인 지역이긴 한데요. 그 아래쪽은 문화는 기독교적으로 뭔가 사람들이 기독교가 익숙한 그런 곳이지만 실제로 그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그리스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또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 또 기독교가 그들의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는 그런 곳이기도 해서 그곳에서 저희가 사역을 하고 있고요.
말라위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최빈국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해 있고 또 1인당 GDP 기준으로 밑에서 아마 두 번째나 세 번째 정도에 위치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까 경제적으로 굉장히 열악한 환경과 그리고 실제로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하지만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런 따뜻한 곳이기도 합니다.
Q. 한동에서의 생활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한동대에 있으면서 사실 저는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도 아니었고 또 MK 출신으로 한동대의 좋은 점을 보고 한동대에 입학을 했지만, 정작 한동 안에서는 그렇게 열심히 생활을 하는 학생도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 돌이켜보면 열심히 논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가 동아리 활동이나 이런 걸 하면서 주변 친구들하고 많은 또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었고, 그리고 학교 안에서도 제가 하고 싶은 여러 가지 활동들 총학생의 활동이라든지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대학을 보내는 그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한 번씩은 다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게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어떻게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사실 저는 부모님이 중국 선교사님이셨고요. 그리고 거기에서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의 삶을 보면서 선교가 무엇인가를 막연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풀타임 선교사가 되자는 생각을 하고 학교 입학한 건 아니었지만 학교 생활하고 어떻게 보면 방황이면 방황, 어떻게 보면 제가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한 그런 삶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그 안에서 저 나름대로의 하나님을 만나가는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 시간 동안 뭔가 하나님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연단의 시간도 좀 주셨고요. 그러면서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일단 풀타임 사역자가 되겠다는 어떤 방향성은 제가 정했던 것 같아요. 근데 하지만 그게 선교사가 꼭 돼야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그래도 내 삶 가운데서 풀타임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야겠다 정도의 생각이었거든요. 결국은 그래서 선교를 하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뭔가 선교사가 꼭 돼서 내가 어떤 사역을 해야겠다 이런 건 없는 그런 상태로 지내다가 결국 학교를 졸업하고 하나님께서 이제 선교지로 부르시는 과정을 통해서 결국은 제가 선교사가 되는 그런 길을 택한 것 같습니다.
Q.지금 사역하고 계신 지역으로 가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사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중국에서 자란 MK이고요 중국어가 많이 익숙했었죠. 그리고 한동대학교가 영어로 수업을 많이 한다고 해도 저는 한국법 단일 전공이었기 때문에 사실 영어로 수업을 한 적도 없고 그래서 영어를 두려워한 건 아니었지만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훨씬 편한 상태여서 한국에서 섬기던 교회에서도 중국 선교 관련된 사역을 했었고요. 그러다가 2013년이었던 것 같은데, 교회에서 말레이시아에 개척한 중국 화교 교회에 가서 선교사로 섬길 것을 제안을 하셨어요. 그리고 저희도 그 해에 저와 아내가 하나님께 올해는 저희가 선교지로 나가야 될 것 같다는 그런 마음을 받고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저는 물론 흔쾌히 수락을 했죠 그리고 갈 준비를 하면서 기도를 하는데 한 달 정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확 답을 안 주시는 거예요. 그때 저희 부모님께서는 이미 중국에서 추방 당하시고 한국에서 3년 정도 사역을 하시다가 아프리카로 들어가신 상태였고,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도 처음엔 남아공에 계시다가 말라위라는 곳까지 들어가셔서 한 3년 정도 지난 상태였는데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도 말라위로 오는 걸 콜링을 하시기도 하셨지만, 나는 거기를 갈 이유가 없다 이미 중국어 사역을 하고 있고 그리고 중국어권 사역을 하면서 내가 그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왜 제가 거기를 가겠습니까 라고 대답을 하고 거절을 했던 차라 ‘왜 하나님께서 한 달 정도의 시간 동안 확답을 안 주시지’라고 기도를 했고 저희 교회에서 저희 담임 목사님과도 얘기를 하면서 결국 일주일 정도 다시 기도를 할 때 말라위로 들어가라는 그런 마음을 주셨어요.
사실 그래서 말라위로 들어가는 게 그렇게 갑자기 결정된 상황이었고, 그때 저희 아내가 넷째를 임신한 상태여서 사실은 모든 주변의 사람들이 말라위로 지금 들어가면 안 된다 거기는 병원도 제대로 된 데가 없고 아기도 낳을 수가 없는데 저희 아버지와 저희 파송교회였던 교회 목사님과 저희 말고는 주변의 모든 사람이 반대를 했지만 그냥 가라고 하시니까 가야 되나보다 라고 해서 들어간 게 말라위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내가 일부러 거기 꼭 가야겠다라고 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하나님이 거기로 가라는 마음을 주신 거? 그거 하나로 결정을 하고 말라위를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Q. 한동이라는 경험이 지금의 선교사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저는 한동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학교에서 정해준 방향을 따라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것저것 하면서 방황 같은 시간도 보냈고 그리고 즐거웠던 시간들을 보내고 그 안에서 하나님과의 잃어버렸던 관계를 차근차근 회복하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것이 어떻게 보면 제 삶에서 가장 선교를 하게 된 데 있어서 학교에서 준비됐던 가장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내가 어떤 생활을 하던지 간에 그 안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그런 믿음 하나는 놓치지 않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제가 선교사라는 길을 가는 데 있어서 한동에서 그걸 결정할 수 있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그런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Q. 선교사 생활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어떤 부분인가요?

말라위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거든요. 그 말은 경제적으로 어렵기도 하지만 나라 자체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한국에서 당연하게 누리고 사는 것들 그런 인프라들이 나라에 전체적으로 부재하다는 얘기예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한 번씩 한국에 나와가지고 교제를 하거나 교회에서 선교보고를 하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성교사님 선교지에서 너무 고생이 많고 힘들고 어렵게 어려우시지 않나요? 라고 그러면 저는 제가 언제나 얘기하는 게 저는 거기서 힘들진 않지만 불편합니다 라는 얘기를 해요. 굉장히 우리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돼요. 전기, 물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가장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안전한 시큐리티 같은 거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생각해야 되고 하나하나 고려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쓰지 않아도 되는 에너지를 쓰는 게 굉장히 많거든요. 사실 그게 가장 어떻게 보면 거기에서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온전히 사역이나 나의 생활에 집중해도 모자란 시간들을 여러 가지 다른 것에 신경을 써야 되는 게 그걸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와 그걸로 인해서 다른 사역들 예를 들면 저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거나 그들에게 사역을 하는 거는 전혀 어려울 게 없거든요 힘든 게 없는데 그런 일들이 영향을 주니까 사실 그게 제일 어려운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Q. 선교사 생활을 하시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사실 제가 3년 전에 심장에 문제가 생겼어요. 어떻게 보면 조그마한 문제는 아니고 심근경색이 왔는데 그건지도 모르고 이제 아프리카에는 사실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거든요. 그런데 마침 그 저희가 있는 곳에 한국 병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영국에서 오셨던 심장 전문의가 계셨어요. 봉사하러 오신 분이 그분이 진단을 내려 주셔가지고 이제 급하게 급한 약만 처방을 받고 한국으로 들어왔죠. 들어왔더니 사실 살아서 들어올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심장을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저를 치료해 주신 선생님께서 또 말라위에 의료봉사를 오셨던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고 선교지의 사정을 너무 잘 알다 보니까 시술로 한번 해결을 해보자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해보자고 했는데 그게 잘 됐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이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거죠. 왜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물론 의학적으로는 제 심장의 혈관이 약간 좀 기형이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긴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게 왜 하필 이 시간 말라위에서 사역을 그래도 7,8년 잘하고 있을 때 일어났을까 생각을 했는데 제가 저 혼자의 힘으로 무언가를 하면 안 된다는 걸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리고 실제로도 열심히 하나님만 따라가려고 하고 있었지만그럼에도 놓지 못했던 나의 고집과 어떤 내 힘을 좀 더 내려놓게 하기 위한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은 뭘 열심히 안 하는 선교사가 되었어요. 공식적으로 제가 열심히 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럴 수밖에 없는 체력이 되어서 그렇게 살고 있는데 어쨌든 한국에서 수술을 다 마치고 말라위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제가 그 주에 주일 예배를 인도를 했죠. 인도를 했는데, 그 자리에 서서 거기 있는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게 너무 감사하고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울먹울먹 하면서 한 1시간만 2시간 정도 예배를 인도하고 끝나자마자 제가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어요. 정말 너무 감사하고 감격이 돼서 어떻게 보면 말라위에서 제가 있는 동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그거인데 왜 또 더 기억에 남냐면 제가 털썩 주저앉아서 엉엉 우니까 심장을 체크하려고 여기 스마트워치가 있는데 스마트워치가 갑자기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뭐 이러면서 물어보는 거예요. 막 울다가 그게 너무 웃겨가지고 막 웃었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Q. 앞으로 성묘사로서 생활하시면서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으신가요?

제가 거기에서 11년이 지나고 12년차 사역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말라인은 굉장히 좀 특별한 상황에 놓여있는 그런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도 중국에서도 오래 사역을 하셨고 많은 선교사님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전세계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지만 어떻게 보면 말씀을 가르치고 교회를 세우는 교회 사역에 치중하시는 전통적인 방식의 선교를 하시는 분도 많이 있고 또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그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어떤 Christianity(기독교)의 그런 정신을 가지고 다양한 구제사역과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역을 하시는 청년사람들 많이 있거든요.
근데 말라위는 너무 가난하다 보니까 교회에서 아무리 말씀을 전해도 말씀을 들을 때는 뭔가 반응이 있어요. 있는 것처럼 보이죠. 감격을 하고 은혜를 받고 동의를 하고 근데 교회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면 삶은 당장 한 끼를 해결할 수 없는 삶으로 돌아가다 보니까 이분들에게 말씀이 굉장히 공허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그들을 돕는 사역을 또 안 해야 되느냐 그것도 당연히 해야 되는 거거든요. 오히려 어떻게 보면 더 생존과 관련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생존을 넘어서 이제 뭔가 자기가 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 데 욕구를 가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런 것들을 말씀과 함께 어떻게 잘 융합해서 이들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게 할까에 대한 어떤 초점을 가지고 그동안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아요. 당신들은 그렇게 살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창조한 목적이 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 땅에 주신 이유가 있다. 그래서 지난 한 7,8년 동안 교회를 개척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그 말씀을 전했는데 이제는 그들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어떤 의문, 그리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 꿈틀꿈틀 올라오기 시작하는 걸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은 그분들을 이제는 성장하게 만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게 만드는 방향성을 가지고 교회 사역은 하되 그 교회를 중심으로 한 자립 현지인 한 20개 마을 정도가 저희 교회에 연결이 돼 있거든요.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어떤 크리스찬 커뮤니티를 만드는 교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를 만드는 게 저희 어떻게 보면 저희 선교의 비전이고요. 그렇게 좋은 모델이 하나가 만들어지면 또 현지에서 우리가 잘 훈련시킨 목사님들을 통해서 또 그런 커뮤니티들을 말라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트려 나가고 싶은 그런 꿈이 있습니다.
Q. 선교사를 준비하고 꿈꾸고 있는 한동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선교사를 꿈꾼다는 것은 사실 막연한 것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니면서 뭔가 선교적인 삶을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고 결국은 풀타임 사역을 해야지 라는 데까지 이르렀고 나중에 선교지에 나가야지 라는 생각까지 이르렀는데 이런 꿈을 막연한 꿈을 꾸어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하나님과 나의 어떤 관계성에서 살아가는 데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건 부르심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는 각양각색으로 사실 하나님께서 불러주시는 대로 살도록 지어진 존재고 그것이 꼭 현지의 필드에 나가 있는 선교사가 됐든 아니면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것이 됐든 그 무엇이 됐든지 간에 교회 안에서의 부르심과 또 나의 삶 가운데서의 부르심을 먼저 찾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부르심이 하나님이 어떤 모양으로 우리를 부르시든 어떤 삶을 살도록 부르시든 어떤 장소로 부르시든 그 부르심의 목적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어떤 목적을 위한 게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금 말라위에 있지만 말라위에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꿈을 꾸지만 사실 그 꿈을 제가 꼭 이뤄내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아요. 저는 그 꿈을 주신 거를 따라서 가다 보면 그 길 가운데 이 부르심을 따라 사는 삶이 나와 하나님이 가까워질 수 있는 베스트의 어떤 길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교회에서 제가 아니면 목회자들을 가르치면서 얘기하는 게 당신들이 나에게 말씀을 듣고 말씀을 배우고 성장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당신보다 더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당신들에게 이걸 가르치고 목회를 하면서 나는 내 부르심을 따라 살기 때문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점 더 가까워질 거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그래서 결코 나를 넘볼 생각을 하지 마라 뭐 이런 식으로 농담도 하는데 사실 한동이라는 이 학창 생활을 하는 그 시간 가운데 그 부르심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이 선교에 대한 막연한 어떤 방향성을 가진 부르심이라면 그 어떤 부르심도 사실 가장 본인에게 베스트인 부르심이라고 생각을 하고 선교사가 꼭 돼야 되겠다 그래서 나는 무슨 훈련을 받아야지 이게 아니라 그 부르심을 찾아 나가는 그런 고민들을 좀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내가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게 맞다라는 게 되시면 일단은 필드에 한번 어디가 되었든 다녀와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가서 경험하는 것과 또 여기서 생각하는 건 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사실 제가 아까 하고 싶은 얘기는 거의 다 한 것 같고요. 저는 어떻게 보면 학창 시절이 굉장히 안 좋은 쪽으로 화려했던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해라 뭐 이런 조언을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하고 싶은 걸 하는 과정 가운데서 중심에 하나님과의 관계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뭐 꼭 내가 교회를 열심히 다녀라 이런 게 아니라 내가 이런 삶을 살더라도 표현을 좀 그렇게 하자면 내가 이렇게 방탕한 삶을 살더라도 그런 나를 놓지 않으시고, 인도해 주셨던 하나님을 결국은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제가 아직도 부족하고 성품적으로나 여러 가지 다른 사람이 보면 실망할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부심이 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데 나는 이렇게 돼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저는 그거에 대한 확신이 있거든요. 나는 내 삶을 모르는 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를 봐왔던, 저와 친했던 제 주변의 선후배들, 또 친구들, 그들이 지금 저를 보면 네가 어떻게 이렇게 살고 있지?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되, 결국 결코 그 하나님과의 끈을 놓지 말라는 그런 당부를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