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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팀은 교수님께 대한 애정이 담긴 팀 명을 가진 팀인데요, '방청록 교수님을 사랑한다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카이퍼 칼리지 RC 소속 '방사능' 팀입니다. 방사능 팀은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자랑하는데요, 팀 활동을 시작하던 당시, 이슈가 되고 있던 '방사능'을 모티브로 팀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방사능 팀의 로고도 제작했는데, 방사능 모양의 하트를 넣어 만든 로고여서 다른 팀들이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우리팀을 소개합니다 Movie - '방사능 팀'편 (▶Click!)

활발한 참여, 가족 같은 팀원들
방사능 팀은 팀 활동 참여율이 거의 100% 비율이라고 합니다. 팀원들이 활발하게 팀 활동에 참여해서 교수님도 놀라셨다고 전해지는데요. 방사능 팀은 팀 모임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만나서 함께 운동하거나, 어울려 놀고, 끝 시간 예배에 함께 가고, 팀 기도회를 하는 등 자발적인 활동이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팀 내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선후배 관계여도 함께 장난도 치고 밥도 먹고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가족 같은 관계가 뚜렷한 팀입니다.


방사능! 감사한 교수님
방사능 팀은 한 학기에 한번 교수님의 초대를 받아 교수님 댁에 방문합니다. 교수님의 이야기도 듣고, 식사하며 교제를 합니다. 가정에서 보는 교수님은 좀 더 친근감 있게 느껴지고 감사했다고 하는데요. 교수님이 기획처장을 맡으시면서 출장도 가시고, 학교 일로 바쁘신 와중에도 팀 모임 시간에 빠지지 않고 계속 나오시려 하시고, 시험기간에는 야식을 사오셔서 학생들에게 주시는 등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합니다. 또한 팀 모임 시간에 교수님의 경험,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을 이야기해주시고 사소한 것들을 함께 나누면서 교수님과 좀 더 친해지고, 많은 상담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단결력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던 목공일
한동대엔 '워크듀티'라는 팀 활동이 있습니다. 방사능 팀은 2학기 워크듀티로 '목공'을 했는데요. 방사능 팀의 곽선재 팀장은 목공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의미 있고 추억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전합니다. 또한, 목공은 힘든 일일 수도 있으나 팀원들이 함께 한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을 하면 더욱 친해질뿐더러, 장비를 가지고 하는 일이 기념이 되고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목공일을 하는 현장에선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것에 팀원들이 흥미를 느끼며 재미있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팀원들끼리 5명, 6명 붙어서 하는 작업이라 단결력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다고도 합니다. 팀원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벤치가 버스정류장에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도 하는데요. 직접 물건을 만들어 보니, '다른 물건도 남들이 만들었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학교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3년을 마치며
2013년 학기가 마무리 되면서 이번 해 팀 활동도 끝나게 되는데요. 특히 방사능 팀원들은 팀을 통해 동역자를 얻고,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 가는 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합니다. 다음 해 학부를 선택하게 되는 새내기 김현 학우는, 팀 내 여러 전공을 하고 있는 선배들이 앞으로 선택할 전공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주어,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도 하네요.

지금까지 단결력과 끈끈한 정을 볼 수 있었던 2013년 방청록 교수님 팀, '방청록 교수님을 사랑한다능' 팀이었는데요. 카이퍼 칼리지 RC소속 내에서 또다시 만나 서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지속해가길 기대합니다.


한동아카이브
글_이해정(12) | 영상_정아람(12) | 디자인_김진경(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