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메인으로 이동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국운 교수님 팀 ‘박카스’입니다! 저희는 한 팀이 된 그 순간부터 박카스였습니다. 이국운 교수님의 팀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모두 ‘박카스’ 이거든요. 교수님께서 처음 한동대 오셨을 때, 팀 학생들이랑 농구를 많이 하셨는데 당시 배우 주진모가 나와서 농구 경기를 하는 박카스 광고가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 팀 학생들이 농구가 일상이 된 팀 분위기를 이 광고와 연관 지어 팀 이름을 ‘박카스’라고 정한 것이 쭉 이어졌다고 합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화되고, 내 친구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며, 내가 속한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이 세 가지 패턴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나눔을 즐기는 박카스 17”이라는 한 학기 슬로건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셀프나눔 (1단계) - 프렌즈나눔 (2단계) - HGU나눔 (3단계) 체계를 설정했습니다. 우리가 뻔한 팀모임 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었던 ‘팀 CC’, ‘중간고사 파이팅/기말고사 파이팅’, ‘팀특송’, ‘워크듀티/20만 원 프로젝트’ 와 같은 뻔한 워딩과 부담을 없애고, 일주일 단위의 개인 또는 공동체적으로 해 나가야 할 부담 없는 미션을 제공해 수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의 80%가 수행했을 때 나 자신과 우리 공동체에 리워드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새로운 형식의 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2학기를 맞이한 후 ‘박카스 17’ 의 지난 4주간은 셀프 나눔 주간이었습니다. 셀프 선물, 셀프 칭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 자신과 약속하고 약속을 지킨 스스로 선물을 주기도 하고, 매일 구체적인 내용으로 자신을 칭찬하겠다 다짐하기도 하며 셀프 나눔을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했습니다. 매주 팀 모임 때는 지난 한주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음 한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팀가족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주차부터는 프렌즈 나눔으로 넘어가, 룸메이트에게 허그 나눔, 웃음 나눔, 모닝콜 나눔, 간식 나눔 등의 미션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공동미션이 생기기도 합니다. 팀 엠티 때, 엠티 장소 관련해 진행했던 공동미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포항 선린 아동복지 센터에 계신 선생님들과 평일에 그 공간을 이용하시는 장애인 이용자분들께 박카스 음료와 함께 하트 쪽지에 편지를 써 마음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저희 팀에게 공동체적으로 지역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남은 학기에는 공동미션으로서 20만 원 프로젝트, 팀특송, 새내기 새섬 격려 프로젝트 ‘수고했어, 오늘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만 원 프로젝트는 학교 버스를 운행해주시는 열 분의 기사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또한, 학기 말에는 특별히 저희 팀의 멘토를 맡아주고 계신 졸업생 선배이자, 나눔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 ‘허그인’의 신성국 대표님이 오셔서 ‘나눔’ 에 대한 특강을 해주시고, 한 학기 간 나눔 활동을 열심히 한 우리 팀원에게 수상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나눔을 즐기는 박카스 17’이라는 한 학기 목표 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팀 모임이 진행되는 저희 팀이 좋은 사례가 되어, 한동대 팀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자리 잡히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동인들이, 나눔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지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교수님께서 바쁜 일정을 마치시면 저희를 교수님 댁으로 초대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박카스 17은 이제 교수님 댁에서 아주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예정이랍니다. 학기마다 두 번씩 팀 모임도 인도해주시고, 엄청 바쁘셔도 팀 학생들이 찾아 뵈면 온전히 각 학생과 학생의 이야기에 집중해주시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아빠 같은 이국운 교수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은 학기 동안에도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팀 안에 나를 향한, 친구를 향한, 한동을 향한 사랑이 더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 수많은 기독교 대학이 있지만, 한동대학교가 다시 세워져야만 했던 이유를 생각하며 우리 공동체 구성원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것입니다. 더 뜨겁게 서로를 사랑하는 빌라델비아 공동체로 자라나, 하나님의 갈증을 해결하는 시원한 냉수 같은 ‘박카스 17’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