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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통해 위로를 받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관계가 공동체 안에 있기 때문인데요. 마음을 나누는 일은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따라서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은 중요합니다. 여기 공동체 안에서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팀이 있습니다. 대화의 장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돈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츠고준태’ 팀의 팀장 김지용(기계제어공학부 17), 부팀장 신실(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17), 새섬 이예림(전산전자공학부 15)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팀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팀 활동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 팀원들에게 질문이나 고민 등을 받아서 서로 나누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라디오 프로젝트 ‘푸른 밤, 김지용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푸른 밤, 김지용입니다’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신: ‘푸른 밤 김지용입니다’는 팀장의 이름을 딴 보이는 라디오 프로젝트인데요. 매주 게스트를 정하고, 팀원들은 사전에 게스트에게 궁금한 것을 익명으로 질문합니다. 그리고 학관 CCR에 모여 게스트에게 질문하며 게스트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실시간으로 팀 단체 채팅방에 질문과 답변이 올라가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팀원도 게스트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첫 진행에서 팀장과 부팀장들을 게스트로 선정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Q. 고준태 원장님과 팀원들 간의 소통 시간도 특별하다고 들었습니다!
신: 원장님께서는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많이 기울여 주십니다. 팀 모임 후 식사하는 시간에 가족 별로 교수님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특히 팀원과 면담을 진행하실 때 건강상태에 대해 질문하고 조언해주시는 부분에서 팀에게 관심을 많이 쏟아 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원장님께서는 항상 열정적으로 팀 모임에 참여해 주십니다. 또 팀 모임에서 매주 채플 말씀에 대해 팀원들끼리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갖게 이끄십니다. 매주 사모님과 함께 새섬과 새내기와 성경공부를 진행하시어 신앙적으로 성숙하게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또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많이 내주셔서 상담도 진행해 주십니다.



Q. 함께 하는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 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순조로운 학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팀원들을 많이 챙기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고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 1주 차에 처음 만나 아이카페에 가서 팀 모임을 한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벌써 한 학기의 반을 지나고 있네요. 사랑하는 ‘레츠고준태’ 팀 여러분, 남은 이번 학기 팀 모임과 ‘푸른 밤 김지용입니다’ 그리고 다른 문화 활동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더 친해지고 서로를 더 아끼는 우리 팀이 되어보아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 저는 특별히 새내기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바빠서 일일이 다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속에는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무엇이든지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니 부족한 새섬이라도 힘든 일이나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장난기도 많아서 한 번씩 상처 주는 말을 했을까 염려도 되는데 진심이 아니니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고, 새내기들 얼굴만 봐도 정말 웃음이 나오고 사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