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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언제 어디서나 연결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한동대학교에서 3년 동안 연결의 가치를 추구했던 시간을 돌이켜봅니다.

대학교와 수험생을 연결하는 홍보대사, 공연자와 관객을 이어주는 사회자, 이외에도 중학생 멘토링, 한국어 봉사, 새내기 섬김이 등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추구해왔습니다.

남은 대학 생활은 연결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어, 주님의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전기코드를 연결해야 조명에서 빛이 납니다. 주님 안에서 제가 연결하는 일들이 누군가에게도 가치 있는 일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의 꿈은 독립서점과 같은 소셜 살롱 또는 모바일 상의 소셜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일상 속 기획자로 일하는 것입니다.

물질 소비문화가 지배한 미디어의 늪에서 자극적인 콘텐츠를 수용하고 가벼이 소비하기만 하는 행태는 우리의 숭고한 영혼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경험 소비시대와 맞물려 저는 사람들이 사색을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고 사랑하도록 메마른 영혼이 샘물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한동에서의 시간은 스스로를 잘 모르고 다른 사람들의 꿈을 좇던 저 자신을 여기까지 이끌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전공 공부, 사람들과의 교제, 신앙생활을 통해 저를 자라나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I have the dream of becoming a professional actor. I want to show the kindness and the goodness that lives in all of us; but also the struggle that exists to manifest these qualities.

I believe that a movie, done it right, is the best way to express these ideas. Movies have the power to motivate great change, good and bad, and I want to motivate the changes that come through the most human characteristic, faith.

I am a Christian, but I don’t want to make Christian movies, I want to make good movies that reflect the essence of God in a way that anyone can apply to their lives.

저의 꿈은 배우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안의 친절과 선함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치를 향할 때 수반되는 역경까지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대로만 만든다면 영화가 이런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영화에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큰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인간적인 특징인 믿음에 주목하여 그 변화를 일으키고 싶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기독교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좋은 영화, 즉 각자의 삶에 하나님의 본질을 비추어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이 세상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내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엇을 하는지 보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창업이라는 수단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소금의 짠맛, 등불의 빛처럼 본질을 잃지않은 크리스천으로 구별되어 살아가고 싶습니다.

'Why not change the world?'를 계속 마음에 새기며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