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간사님은 2018년도부터 한동대학교 생활관 간사님으로 학생들을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간사라는 역할이 가파른 히말라야를 등반하는데 도움을 주는 셰르파처럼 학생들 옆에서 늘 도움을 주시는 간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은혜관 간사 김문정입니다. 한동대에 오기전에 예수전도단 사역을 약 13년 정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공을 상담을 했기 때문에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에 13년도에 입학했습니다. 상담대학원을 오고나서는 포항에서 줄곧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을 마치고 나서 18년도 3월 13일날 한동대학교 간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Q. 18년도에 처음 간사로 오셨을 때 어떠셨나요?
18년도는 1학년들과 울고 웃고 하면서 같이 1년을 보낸던 것 같아요. 그래서 18학번에게 첫 정이 있어요. 이제 막 간사가되어서 간사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하고 있을 때 18학번 학생들이 막 손을 흔들어주고 반갑게 맞아주고 그냥 와서 안아주고 그랬어요. 어느날은 문 앞에 ‘간사님 감사해요. 감사님이 계셔서 참 감사해요’라고 쪽지가 붙어져 있던 적도 있었어요. 이런게 저에게는 하나님이 잘하고 있다고 위로를 해주는 것 같아서 18학번들이 저에게 위로였어요. 저도 신입생이고 18학번도 신입생인데 18학번이 유독 저를 사랑해주더라고요.
Q. 간사라는 직업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신다면 어떤 직업일까요?
간사라는 정의가 간사님들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제 안의 간사라는 정의는 셰르파라고 생각해요. 가파른 히말라야 산맥을 등산할 때 셰르파가 같이 등산을 해주잖아요. 그 세르파의 역할이 간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요. 왜냐하면 학생들보다 인생의 고비 고비를 먼저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까 이렇게 이 길로 가면 좀 더 쉽더라 이 길을 내가 고민했을 때 이 길로 가면 좀 더 빨리 갈 수 있더라라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는 사람 같아요.
Q. 생활관이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생활관이 광야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대학 시절이 사회로 나가기 위한 광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광야의 시간에 생활관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네 내가 안 좋은 부분들이 있다라면 깨어지고 또 서로를 통해서 배우고 또 그걸 통해서 내 자신을 성장시켜가는 그런 곳이 저는 이 생활관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어져서 그것들을 좀 더 많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고 또 간사들이 이 부분이 이 친구가 좀 더 깨어져야 될 부분들이 필요한데라고 한다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 또 함께 가주고 또 그 시간들을 함께 견뎌내주고 또 도와주는 그런 역할 인성에 대한 부분을 좀 많이 도와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광야는 왜 우리가 성경에서 이스라엘의 광야를 많이 경험하잖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설교들이 광야의 2세대 1세대 말고 2세대 하나님을 잘 모르는 그 사람들에게 계속 모세가 알려주거든요. 근데 저는 그 이 모습이 꼭 우리 생활관 안에서의 선배들이 얘들아 한동대는 하나님이 이렇게 만드셨고 이렇게 하시고 이런 꿈과 비전을 갖고 있어 하고 있는 그런 방향인 것 같아요. 생활관이라는 공간이 그렇다라면 그 친구들이 와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자신의 비전을 보고 선배들이 하나님의 부르심과 비전을 쫓아서 나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야 여기가 하나님의 학교구나라는 것들을 배우는 그런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저는 생활관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것이 감사의 축복이죠.
Q. 간사님이 학생들과 소통을 잘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데 소통을 하는 팁이 있을까요?
학생들이 기독교 학교이기 때문에 거룩한 모습을 보여야 되고 아닌데도 그렇다라고 이야기해야 되고 내 자신을 감춰야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그런 것들을 다 내려놓고 존재와 존재로 서로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서로 정직하게 서로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곧 아너코드이고 적직하게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면 상대도 알고 그렇게 소통해주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들어올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노코드의 삶을 살아가자 저는 그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거든요. 하나님이 처음에 아담과 이브에게 주었던 개명은 선악과를 먹지말라는 계명 딱 하나였어요. 하지만 선악과를 먹고나서 모세가 받은 개명은 10가지였어요. 그후에 사람들이 개명을 세분화시켜서 6권의 책으로 만들어가지고 지켜야 될 것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생활관도 마찬가지거든요. 점점 안 지키면 지켜야 할 것들이 계속 많아질 수밖에 없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을 사랑하듯이 남을 사랑해 주는 거 하나만 꼭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내 자신을 아끼듯이 나를 사랑해 줬으면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한다면 규칙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 2가지만 꼭 지켜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