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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에서 경험한 선한 영향력들을 바탕으로 HR(인사)분야에서의 문제를 IT기술을 통해 풀고자하는 기업 위크루트를 창업하게 된 동문이 있습니다. 주어진 길을 통해 하나님에게 쓰임 받는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조강민 동문(경영경제학부, 96학번)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동대학교 96학번 경영경제학부로 경제학과 국제학을 복수 전공하였습니다. 현재는 위크루트라는 회사를 운영중입니다. 한동대학교 졸업 후에 직장생활을 10년정도 했고 창업한지도 10년정도 되었습니다.

Q. 위크루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위크루트는 HR 인사분야에서 채용 쪽 관련하여 발생되는 문제를 IT기술을 활용하여 풀려고 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체에서 사람을 뽑을 때 평판조회를 하는데 레퍼런스 체크를 할 때 솔루션을 개발해서 삼성, CJ, 현대자동차나 경력사원을 뽑을 때 헤드헌팅(Headhunting) 중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람을 뽑는 헤드헌터(Headhunter) 사이에서 손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중계 서비스를 합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이충실 대표님(동문)과 함께 사업을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위크루트를 창업하게 되신 대표님의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회사 생활을 10년동안 하면서 많이 지쳤었던 상태에서 세상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그 마음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동대에서 배웠던 여러 가치관도 많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Why not change the world?”도 그렇고 세상을 좀 더 이롭게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신앙적으로 봤을 때는 하나님께서 나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의 계획이시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Q. 한동대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 중에 어떤 것이 위크루트에 도움이 되었나요?
회사를 창업한 것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을 갖게 되면서 정직하게 사업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매 순간 의사결정 할 때 신앙의 씨앗들이 영향을 미친 것 같고 인도네시아 진출하게 된 것도 그렇고 선교사님 포함한 많은 분들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한동대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위크루트에서 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나시는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회사가 문 닫을 뻔한 위기들이 몇 번 있었는데 그 순간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것보다도 어려웠던 시절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위기의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앞으로 대표님의 목표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지금 현재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잘 키워서 회사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의가 이 땅에 이뤄지는 통로가 되도록, 청지기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요 회사가 쓰임을 받아서 더 커지면 좋겠습니다. 60대정도 되면 한동대의 교수님분들처럼 개도국에 가서 사람들 도와주며 살다가 그렇게 천국에 가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동대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졸업한지가 20년이 된 것 같은데 주변 동문들의 모습을 보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세상적으로 보면 성공하고 실패한 사람도 있는 것 같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진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한동대학교에서 색을 칠하고 있는데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서 더 채워가면 될 것 같아요. 예측은 잘 안 되지만 한동대에서 보내고 있는 경험들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받는 영향력에 대해 능동적으로 영향력을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모두 좋은 영향력들이니까. 지금의 시간이 여러분의 삶을 멋있게 그려가는데 밑바탕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