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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I ASPIRE

한동명예제도위원회(이하 명제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명제위는 한동 안에 있는 명예제도를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학생 자치 단체로서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인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 아래 학생들에게 더욱 더 명예제도를 인식시키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사람들 Movie - '한동명예제도위원회'편 (Click!)

명제위의 구성과 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명제위는 열 두 명으로 구성되어 일주일에 두 번씩 모이고 있는데요. 수요일은 주로 이번 학기 명예제도를 삶 속에 적용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상황을 서로 회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주일에는 함께 명예제도가 무엇인가 고민하며 서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명제위는 한동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의 명예서약식을 주관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에 대한 명예서약식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한 학기에 한 번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바쁜 삶 속에서 잊기 쉬운 명예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특히 이번 아너위크 때에는 정직, 성실, 존중, 겸손, 희생이라는 명예제도에 담긴 가치들을 우리 스스로는 지킬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격려와 함께, 남이 아닌 나의 것으로 잘 누리자는 의미에서 '선물'을 주제로 설정하여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명제위 구성원들에게 명예제도란?
명예제도는 한동인들이 한동대에서만 지켜야 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 나아가서도 한동인으로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혜원 GLS 13)
명예제도가 제도라는 단어 때문에 딱딱하고 규율적으로 다가가기도 하지만, 명예제도는 한동의 고유한 문화에요. 학생들이 명예제도에 담긴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캠퍼스 안팎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오경준 법 07)
저는 명예제도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이자 우리의 프라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정직한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세상의 성공만이 유일한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지요.(장도희 GLS 13)


명제위를 하면서의 에피소드나 인상 깊었던 일이 있으시다면 말해주세요.
명예제도가 활자화 되어있지만 이것이 우리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고 어떻게 적용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명제위 구성원 끼리 고민을 같이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게 참 인상 깊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김기보 전산전자 08)
새내기들이나 저학번 학생들이 자기가 스스로 고민했던 명예제도와 일상생활의 고충을 가지고 조언을 구할 때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그런 진지한 고민을 마주칠 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반면, 명예제도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콘텐츠를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동아리 및 단체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약간 아쉬움과 허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과 소통을 위해 보완해 갈 계획입니다. (오경준 법 07)


한동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우리가 한동 안에서 누리고 있는,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문화들은 서로를 위해 조금 더 배려하고 희생하려고 했던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우리가 더욱 더 지켜나가 나의 자랑스러운 모교인 한동대학교가 세월이 지나 우리 자녀들까지도 오고 싶은 그런 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명예제도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오경준 법 07)
다소 추상적으로 보이는 명예제도를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한동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가은 GLS 13)



한동아카이브
글_이영건(08) | 영상_이호연(12) | 디자인_김진경(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