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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창단 - 두나미스

멋있는 남자들의 아름다운 합창, 두나미스
   안녕하세요, 저희는 하나님의 역동과 권능을 찬양하는 동아리, 두나미스 입니다. 저희는 한동대가 개교할 때부터 구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희 두나미스는 남성중창단으로 찬조공연과 축제나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전문기관 햇빛마을 자원봉사
   저희 두나미스는 5년 전부터 격주 주말마다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매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섬김을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사회봉사로 치매에 걸리신 어르신들을 섬긴다고 했을 때 주위의 시선은 격려보다 걱정 어린 시선들이 많았어요. 물론 저희도 봉사활동을 했을 때,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면서 흘리기도 하시고, 아무래도 목욕을 자주 못하시다 보니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그리고 막상 봉사를 하기 위해 갔는데, 노인분들께서 욕도 하시도 심지어 자신을 죽여달라, 데려가 달라는 말씀까지 하실 때에는 덜컥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병동청소는 물론 어르신들의 식사보조와 말동무가 되어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손자를 넘어 손과 발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섬김의 의미를 알아가다
   그 곳에 봉사활동으로 방문을 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한동대의 교육철학 중에 하나인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말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섬김이라는 것의 의미, 그리고 사회봉사라는 것의 의미를 어렴풋이나마 알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그곳에서 저희들이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저희들이 그곳의 활동을 통하여 삶의 여러 방면에서 많은 지혜를 배우는 거 같아 이곳으로 사회봉사를 오게 됨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자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우리 대한민국이 IT강국이다, 뭐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회봉사를 하면서 아직 우리나라가 다른 곳에서의 명성보다 복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을 때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시고, 가장 낮은 곳의 자들과 함께 했듯이 예수를 닮아가고자 하는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자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의 초상권 침해 우려가 있어 봉사활동 모습의 사진은 게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