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한동SIFE가 가을학기부터 ‘향기를 내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다가온다.
향기를 내는 사람들은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히즈빈스 카페 사업을 한다. 히즈빈스 카페는 정신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정신장애인들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더욱 편리하고 아늑한 카페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만드는 등 인테리어를 바꾸기도 했다.
히즈빈스 카페에 이어 포항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또한 실시한다. 이들은 포항시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제로 저소득 계층의 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 지난 방학 동안 경영경제학부, 상담사회복지학부, 산업디자인학부, 법학부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합숙생활을 하며,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