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무과에 근무하는 이종식입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이버 소식지 '한동인'으로 인사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95년에 한동에 와서 정보전산원에서 7년간 근무하였고, 2002년부터 교무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흥해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매일 걸어서 출퇴근 하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교회는 학교 앞 곡강마을에 있는 곡강중앙교회이고, 축구를 좋아해서 한동대 교직원 축구동호회인 드림싸커의 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학사관련 학칙 및 규정 개정, 학사 업무 개선, 교육과정위원회 및 학부장회의 운영, 졸업 및 등록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서 점심식사 후에 학교 주변 숲 속을 혼자서 거닐 때가 많은데 언젠가 한 번은 왠 예쁜 새 한 마리가 저를 공격하였습니다. 그때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얼마 동안을 숲 속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조사해 보았더니, 그 새는 꾀꼬리였습니다. 꾀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고 하니 혹시 숲 속에 들어 가실 일이 있으시면 산란기인 5~7월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동에 근무하는 자체가 보람이고 기쁨이며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간혹, 학생의 어려운 민원을 해결해 주고 학생이 기쁜 얼굴로 돌아갈 때면 저도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간혹 전화 통화가 길어 질 때는 힘들기도 합니다.
 
- 곡강중앙교회가 주변의 개발로 인해 이전해야 하는데 마땅한 터전을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터전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 위덕대와 POSTECH은 좋은 인조 축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에도 하나님께서 속히 좋은 인조 축구장을 허락해 주셔서 학생들과 교직원이 마음껏 운동장을 누빌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 그리고 저희 가족의 건강과 자녀들이 주님 말씀 안에서 잘 자라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일꾼으로 쓰임 받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