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이 100만명 가량 있습니다. 그 중의 상당수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15개 국가의 외국인근로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입니다. 제가 몸담은 곳에서는 이들에게 한국어•컴퓨터교육, 상담, 다국어 통번역 지원, 정보 제공, 문화사업 등을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팀의 주요 업무는 다국어 인터넷 방송(www.mntv.net)과 다국어 신문(MigrantOK)을 통해서 이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이주민 관련 정책, 산업재해예방법, 한국어, 생활법률, 이주인권, 행사, 지원 사업, 문화 등의 정보를 현지 언어로 제공하고, 실무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사업(www.migrant.kr)을 통해 전국에 있는 이주민 실무자들을 돕고, 이주민에 관한 소통의 장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금은 퇴사하였지만 함께 이 일들을 꾸려왔던 한동대 동문들도 있었기에 즐겁게 해올 수 있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