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역할 곳을 찾고 있던 중 한동대학교에서
올해 1월에 열린 교목실 주최 세미나에 참가했다가
목사님의 권유로 교목실 간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교목실에서 HIC(Handong International Church)를 섬기고 있습니다. 한동안에 있는 교환학생, 외국인 교수, 외국인 학생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을 섬기며 그들의 신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을 돌보고 도와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학기 때 있었던 선교축제 기간 중 탄자니아의 한 선교사님과의 뜻밖의 인연으로 한동대에서 탄자니아 학생들이 공연을 하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인연으로 탄자니아 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고 아프리카 음악과 춤을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학기에 열린 선교축제 준비 기간이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한동대에 온 첫 학기였고 선교축제 자체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동대 안의 여러 선교 공동체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 연합할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여러 도움의 손길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 사역을 위한 기도
: 한동 안에서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건강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한동 학생들이 이 곳에서 신앙적으로 잘 배우고 훈련 받아 세상을 이끌어나가는 leader들이 될 수 있도록
- 자신을 위한 기도
: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 같이 동역하고 가정으로 사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