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핀테크 사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포항시가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학주 한동대학교 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학부 교수는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형산강 미래포럼에서 주제발제를 통해 포항은 철강일변도의 산업에서 신산업 분야로 다양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핀테크를 한 예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핀테크는 정보가 집약돼 있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플랫폼 구축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우선은 핀테크 허브역할을 담당할 스마트핀테크 빌딩이 필요하다”며 포항시가 이러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시가 미개척 분야, 그것도 특정 사업에 선뜻 뛰어들기 어렵겠으나 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밝히고 포항시의 전향적인 접근을 기대했다. 일단 핀테크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야 인재와 자본이 모인다면서 시가 종잣돈을 투자해 사업이 확장되면 시는 투자금 회수에다 향후 수익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포항시가 비지니스 차원에서 투자하라고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