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방문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 - 미주와 교류·협력 나서, - 통일한국의 리더 양성. "통일 한국의 리더는 해외 한인 자녀 중에서 나올지도 몰라요. 미주 지역은 그럴 가능성이 더욱 크죠. 그러기 위해서는 유능한 한인 자녀가 한국에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미국도 잘 알고 한국도 알게 되면 글로벌 한국을 이끌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지요."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한동대학교 장순흥(사진) 총장이 18일 LA를 시작으로 미주지역 방문에 나섰다. 이날 LA에 도착 본보를 찾은 장 총장은 "이번 방문길에 한동대학을 미주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고 교류와 협력 관계도 구축하고 싶다"며 말을 꺼냈다. 장 총장은 "한동대학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로 장학금 지원제도가 좋고 전교생의 80~9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훌륭한 면학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법률대학원은 학비가 미국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데다, 미국 변호사가 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라고 자랑했다. 장 총장은 또, "한동대학은 현재 외국인 학생이 전체의 15%나 될 정도로 글로벌화돼 있기 때문에 한인 자녀들이 진학해도 수업에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아직은 홍보가 안 돼 한인 자녀의 지원은 미흡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 총장이 이번 미주 방문에 나선 이유도 한동대학을 널리 알리고자함이 크다. 장 총장은 "앞으로는 한인 자녀를 한동대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원 설명회나 미주사무소 설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전임 김영길 총장에 이어 5대 총장에 임명된 장 총장은 서울대 핵공학 학사, MIT 핵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유명한 공학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원자력안전자문위원회 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공학자인 장 총장이지만 명함에는 '통일 전도사'의 느낌이 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학 한동대학교 총장'이라고. 이에 대해 한 총장은 "통일한국은 곧 다가올 미래다. 한동대학의 인재들이 앞으로 평양 등 북한 지역을 포함한 통일 한국에서 주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뜻이다. 미주 한인 자녀도 한동대학에서 그런 뜻을 펼칠 수 있을 것이고, 총장으로서 충분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오는 21일 실리콘 밸리 지역을 방문하고 이어 뉴욕, 워싱턴에서도 한인 커뮤니티 리더 및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동대학을 알리고 29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글=김문호 기자·사진=김상진 기자 - See more at: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686216#sthash.dUTAR90A.dpu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