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니트윈(UNITWIN) 주관
대학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 한동대가 남아메리카 페루 아레키파에 있는 산어거스틴대학에서 국제 기업
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유니트윈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도국의 대학 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 국가간 지식 격차를 줄이고 이를 통해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유네스코가 1992년에 창설한 프로그램이다.
2일 한동대에 따르면 한동대는 교육부와 함께 산어거스틴대학에서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 동안 남미 5개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국제개발 NGO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및 공무원 등 미래 지도층 180명을 대상으로 국제
기업가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 2008년부터 실시했다. 그동안 케냐, 몽골, 캄보디아, 가나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개최, 1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과목은 기업가정신의 사고방식, 기업가정신 및 창조적 혁신의 영향, 재무, 회계, 자본 창출, 창업 및 효과적인 사업계획, 기업가적 법과 윤리, 지적재산권 등이다. 또 한동대는 14·15일 이틀동안 차세대 경제발전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 정신교육도 실시한다.
포항=박천학기자 kobb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