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포괄적이고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유네스코 유니트윈 컨퍼런스-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경영역량 증진’이란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 (UNESCO-UNITWIN)이란 선진국 대학이 개도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이뤄 개도국 대학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해 국가 간 지식 격차를 줄이고 이를 통해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1992년에 창설한 프로그램이다. 한동대는 대한민국 유일의 유니트윈 주관대학이다.
17일 한동대에 따르면 교육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캄보디아 측에서는 캄보디아중앙은행, 중소기업연합회(FASMEC), 중소금융기관연합회(CMA), 캄보디아개발연구원(CDRI), 캄보디아경제인연합회(CEA) 등에서 총 196명의 캄보디아 인사들이 참석하는 등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사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김한수 주캄보디아 대사를 비롯하여, 서정대 박사(중소기업연구원), 최요철 박사(한국은행), 최도성 교수(한동대), 제프리 리 교수(한동대, 전 르완다UOB은행장), 김기홍 교수(한동대)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팎耽萱岵見�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팁鈒耐蓚汰�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이란 2가지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최도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 6명의 발표자는 각 세션이 끝난 후 토론자들과 함께 진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1부 발표자로 나선 서정대 박사(중소기업연구원)는 “캄보디아 사회경제 내에서의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정부 정책과 효율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해야 하며 각 기관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부 발표자로 나선 뜨 뗑 포르(캄보디아 중소기업연합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적 지원은 제한적이며 취약한 상태나 우리 모두가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이 시점이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는 지난 2008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으로 지정돼 현재 국제기업가정신훈련과정, 총체적지역공동체개발사업, 그린적정기술사업, 공개교육자원(OER) 및 대학강의 공개(OCW)사업, 공동교육과정(네팔, 캄보디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수 주캄보디아 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한국과 캄보디아의 협력과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더욱 번창해 양국 경제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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