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42·사진)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교수가 패턴인식과 기계학습 기술의 실용화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01년 2월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벤처기업에 진출해 패턴인식·인공지능·기계학습 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실용화하며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김 교수가 개발한 문서 인식 엔진들은 다수의 금융기관 및 관공서의 문서 자동화 시스템에 핵심 엔진으로 적용됐다.
특히 2001년에는 1MB 크기의 초소형 모바일 한글 인식기를 개발해 펜 형태의 ‘개인용휴대단말기’(PDA)에 탑재했다.
이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한글 인식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였다. 이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최초의 카메라 기반 고성능 한글 인식 엔진을 개발해 휴대폰에 탑재했다. 당시 개발한 한글 인식 엔진은 독보적인 성능에 힘입어 수십 종의 휴대폰에 탑재됐다. 이러한 성과로 2005년 IR52 장영실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6년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에 부임후에도 관련 연구를 계속해 한글 인식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결과 필기한글인식 분야에서 인식률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개인 마르퀴즈 후즈후와 IBC에 등재 됐다.
2012년부터는 기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트렌드인 깊은 학습(Deep Learning)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가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표창은 지난 5일 서울서 열린 ‘제1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