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x: 054-260-1149
개교 이래 한동대학교에 기쁘고 감격스런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늘의 포스코청암상 수상은 정말 의미가 큽니다.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한동대학교의 비전이 인정받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1995년 한동대학교의 시작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포항 남송리 한동의 건물, ‘Why Not change the world?’ 라는 비전만을 가슴에 품고 전국 각지, 해외에서 달려온 학생들과 직원, 교수님들뿐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분명한 목적을 놓지 않았습니다.
단순 지식전달이 아니라, ‘배워서 남 준다’는 배움의 목적을 가르치며 인성과 지성이 균형 있게 조화된 국제적 인재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이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개도국 개발협력 교육을 받기 위해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남송리를 찾아오고, 졸업생들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동을 이 자리에 있게끔 도와주신 김영길 초대 총장님, 김범일 이사장님 그리고 한동을 사랑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동대학교는 그동안 새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도전들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한동대 총장으로서 세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첫째, 리더십의 근본이 되는 인성이 탁월한 인재를 배출할 것입니다.
둘째는 언어적 역량을 넘어 국제적인 무대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키울 것입니다.
셋째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창조력을 극대화하여 이웃과 나라를 더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인재 한 명의 가치를 아는 한동대학교의 행보가 20년 후에는 더욱 큰 울림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의 시작인 故 박태준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원은 유한하지만, 창의력은 무한하다”는 굳은 신념으로 사람을 세우는 데 몰입하셨던 청암정신,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정신임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귀한 상으로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