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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매경춘추] 지방을 일으키자 (장순흥 한동대 총장)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6.03.03   |   조회: 3074
사진 장순흥 한동대 총장
(사진)장순흥 한동대 총장

지난해 기준 수도권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9%지만, 20~34세 청년의 수도권 인구 비율은 53%에 달한다. 비수도권은 국토 면적의 88%를 차지하지만 청년 인구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지방은 인구 감소로 쇠퇴하고, 대도시에는 인구가 편중되면서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다. 수도권의 높은 생활비와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만혼, 미혼이 증가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 공동화·쇠락을 맞는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다음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 공유·협력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대에는 성장보다 성숙, 사치보다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물건, 물건과 물건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는 물리적·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이 절대적이지 않다. 오히려 지방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업에 도전할 수도 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고향 항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창업했다. 항저우는 인구나 자본 규모로는 상하이와 견줄 수 없지만, 알리바바라는 전 세계적 IT기업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고 다시금 주목받는 도시가 됐다. 

* 위의 내용은 칼럼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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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16. 2. 25.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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