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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찬양('러브트릴로지: 청춘' 연출가,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졸업생)
따뜻한 노랫말의 감성적인 발라드.
경쾌한 리듬에 맞춘 앙증맞은 춤동작.
20년의 세월을 뛰어 넘은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린 창작 뮤지컬, '러브트릴로지:청춘'입니다.
<인터뷰> 이보은(관객) : "노래며 춤이며 연기며 삼박자가 다 갖춰져 있고, 정말 너무너무.. 그니까 구성이 다 가득 꽉 찬 무대였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은 한 지방대 학생들이 세운 문화 창작단체에서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2년 포항시에서는 최초로 뮤지컬 장기 공연을 시도해 인기를 모은 뒤 지난해까지 매년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대망의 서울 무대 도전에 나섰지만 장벽은 높았습니다.
<인터뷰> 심찬양('러브트릴로지: 청춘' 연출가) : "저희가 듣보잡이어서 사실은 기업체에도 제안서를 내고 했지만 사실상 저희를 인정해주시는 저희 프로젝트라든가 저희 생각에 대해서 인정해주시는 분들은 없었고요. '아 생각외로 참 냉혹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뮤지컬이 탄생한 이야기와 서울에 올라오게 된 사연을 직접 그린 만화 등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이 콘텐츠가 SNS 등을 타고 번지면서, 뮤지컬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고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수민(크라우드 펀딩 후원자) :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공연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에 관한 만화를 짧게 올린 걸 보고 좀 이것도 서울에서 공연을 올려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후원하게 됐습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극장 대관료 등을 마련한 것도 큰 도움이 됐지만 더 큰 힘이 된 것은 지지자들을 만난 것입니다.
<인터뷰> 심찬양('러브트릴로지: 청춘' 연출가) : "금액 자체는 전체 프로덕션의 제작비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그 많은 분이 저희 프로젝트를 지지해주시고 저희를 믿어주셨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우리 프로젝트가 충분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증명이 된 것 같아서..."
후원자들이 입소문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미리 이끌어 내는 것이 크라우드 펀딩의 또 다른 힘.
홍보 마케팅 비용은 꿈꾸기도 힘든 가난한 창작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인터뷰> 최동철(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이사) : "소셜네트워크에 결부되어서 사람들이 그냥 펀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확산이 되는 거죠."
* 위의 글은 방송의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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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교내소식 바로가기 : 한동대 학생들, 창작 뮤지컬 <러브 트릴로지:청춘>...오는 11~27일 서울 공연('16.3.10)
[출처] KBS 취재파일K, '16. 4. 3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