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얀마 양곤기술대학(Yangon Technological University) 민트 테인 총장과 닌 띠 다 아이 기계전자공학 학부장 교수, 묘 민트 한 교수가 한동대학교를 방문했다.

민트 테인 총장과 닌 띠 다 아이, 묘 민트 한 교수는 12일 한동대 구자문 교수의 ‘공간학입문’ 수강생 56명을 대상으로 미얀마와 양곤기술대학 및 기계전자공학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용환기 교수, 성금영 교수, 기계제어공학부 이재영 교수와 두 차례 미팅을 진행, 한동대와 양곤기술대학 사이 학부별 협력 가능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13일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면담을 통해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 및 양교 교수 간 공동 연구를 제의하는 등 향후 협력 가능한 분야를 모색했다. 장순흥 총장은 가까운 미래에 한동대 박사 과정 대학원을 설립해 개도국 학생들을 초청할 예정이라며 양곤기술대학 교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민트 테인 총장 또한 긍정으로 화답했다.

민트 테인 총장은 “한동대가 유니트윈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양곤기술대학에 와서 BIM 프로그램 및 ICT 실습,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측에서 요청한 주제들을 방학 때마다 교육해준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한국의 역사 및 문화를 접함으로써 한국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도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 지원 사업으로 선도하는 한동대를 방문하여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교 간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2020년도 3월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양곤기술대학을 방문해 BIM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1) 한동대 장순흥 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양곤기술(네 번째)대학 총장 및 교수 기념 사진

(사진2) 한동대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중인 닌 띠 다 아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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