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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도시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캠프 개최
- 원격화상프로그램 ZOOM으로 한국 경주,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시 개최
- 미얀마 만달레이기술대 9명, 베트남 호치민건축대, 호치민기술대, 동툭탕대 19명, 한동대 18명, 총 3개국 5개교 학생 46명 참여
이번 캠프는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미얀마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미얀마와 베트남 협력대학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원격화상프로그램 ZOOM을 이용하여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새로운 시대의 도시공간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공간 디자인 실습을 목표로 미얀마, 베트남,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사진2) ZOOM으로 진행되고 있는 디자인 캠프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도시 변화에 대해 캠프 개최 2주일 전부터 각 대학의 교수 지도를 받으며 연구와 토론을 거쳐 팀별 도시 공간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정 및 발표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동대, 미얀마, 베트남 대학교의 교수 및 외부 전문가 12명이 참여하여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따른 도시의 변화, 디자인 씽킹 및 디자인 방법론 강의 등을 개최하고, 참가 학생들의 중간 및 최종발표를 자문하였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은 이론 특강을 기반으로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호치민, 대한민국 경주 도시의 현장 실태 조사를 통해 공간 디자인 문제를 찾아내고,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공간 디자인 실습으로 중간 및 최종발표를 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10개의 팀은 최종발표 시 격리 병동, 축구장, 시장, 학교, 식당, 호텔, 자전거 도로,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공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새로운 공간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동대 서덕수 교수는“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이후의 도시 미래에 대해 실시간 원격 온라인 캠프 형태로 진행되었고, 학생 그룹들이 발전시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토론하는 것 자체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여는 순간이자 글로벌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교육 혁명의 시작이다”며 “코로나로 인한 위축된 시대에도 불구하고 본 캠프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 캠프를 통해 미얀마 및 베트남 학생들이 각 나라의 창의적인 도시공간 설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미얀마 만달레이 기술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앙 칸트 르윈은 “일주일간의 짧은 기간 내에 결과물을 발표하기 쉽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프를 처음 경험하며 강의와 실습으로 도시의 공간 디자인 설계과정을 학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대면할 수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고, 캠프를 개최해준 한동대, 베트남 호치민경제대, 미얀마 만달레이기술대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