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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학교 주관, 서울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동명대학교 공동주최로 총 13개팀, 40여명의 학부생 참가
- 지난달 6일 교육캠프부터 이달 7일 대회 당일까지 한 달간 갈고닦은 실력 뽐내
(사진1) 2020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 폐회식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7일 한동대학교 뉴턴홀 및 오디토리움에서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 주관, 서울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동명대학교와 공동주최로‘제2회 SW중심대연합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래할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에 발맞추어 차세대 인재들에게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약 한 달 동안 영상처리, 제어, 로봇운영체제(ROS),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배우며 자율주행 대회를 위해 실력을 갈고닦았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개회사에서“비록 실내에서 작은 모형자동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익혔지만 이를 기반으로 여러분이 느낀 흥미와 무한한 창의력을 더해 더욱 연구에 매진한다면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6일에 진행된 교육캠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영상처리와 로봇운영체제(ROS) 교육과 같은 이론강의 위주의 내용은 온라인으로, 차량 동작과 같은 실습 위주의 교육은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사진2) 2020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여 모습
대회 차량 제작을 맡았던 Xytron(자이트론)의 허성민 대표는 교육캠프 특강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자율주행 기술과 만나면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까지 다루는 인재들을 앞으로 많이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SW중심대 사업단장 이강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 진행을 걱정했지만, 적극적인 온오프 병행 교육을 통해 실습과 이론 모두 무사히 교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캠프 이후 대회를 준비하는 한 달 동안에는 SNS를 통해 대회 주최측과 참가 학생들 사이의 실시간 소통이 진행되었다.
대회 우승은 치열한 접전 끝에 한동대학교 “WeNeed”팀에게 돌아갔다. 한동대학교 “제어와 기계사이”팀, 서울여자대학교 “SWU프림카”팀이 은상을 수상했고, 안동대학교 “호원결의”팀, 동명대학교 “동명대A”팀, 안동대학교 “TRIZ Car”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모든 주행을 안동대학교 “Design Thinking Car”팀에게는 완주상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 우승팀 팀장 정인선 학생과 이원제 학생은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과 자율주행과 관련된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총괄한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이원형 교수는 “공동주최로 참여해주신 다른 대학교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차량에 실제 필요한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고, 학술적으로 발표 형식도 도입해보는 등의 노력을 더해 대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후 대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