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외식업 CEO 대상 8주간 교육...친환경 패키지·탄소저감 등 실천성과 도출
- 2030년 ESG 선도도시 도약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예정

[사진1] 지난 12일 한동대 김영길GRACE스쿨에서 개최된 ‘2024 포항시 ESG 식품경영진흥 과정’ 수료식 사진

한동대학교와 포항시, UN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가 공동 주관한 '2024 포항시 ESG 식품경영진흥 과정'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포항시 관계자와 한동대학교 교수진, UN아카데미(UNAI) 임원진, 외식업 CEO 및 과정 컨설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의 ESG 윤리헌장 선언과 함께 그동안의 실천 성과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8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친환경 패키지 개발, 탄소 배출 저감, 지역 자원 활용 등 구체적인 ESG 경영 활동을 실천했다. 이러한 성과는 포항 지역 외식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동대학교의 이한진 교수는 "포항 외식업계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포항이 2030년까지 ESG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대장 이현재 대표는 "이번 교육은 개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과 협력하여 ESG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타 산업 분야로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되어 현장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ESG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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