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다문화·취약계층 청소년 25명 대상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 시작
- 재학생 멘토와 1:1 멘토링 및 진로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활동 진행

[사진1] 포어스 발대식 단체사진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한동대학교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지난 4월 5일 효암채플 별관에서 '제2기 포어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혜경 한동대학교 부총장, 정숙희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을 비롯해 멘토로 활동할 한동대 재학생과 멘티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멘토 위촉장 수여, 멘티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멘토-멘티 서약식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포어스'는 한동대학교와 포스코그룹이 포항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제2기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교육소외계층 청소년 2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한동대학교 재학생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사진2] 포어스 참여자 서약식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각자의 진로 목표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교과목 학습을,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자격증 취득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진로체험과 박람회 참여, 방학 중 진로캠프 등 실질적인 경험 기회도 마련된다.

한동대학교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 멘토링, 학습 및 진학 지원, 맞춤형 진로체험, 방학 집중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3] 위촉장 수여 (좌 이인진 멘토, 우 박혜경 부총장)

박혜경 부총장은 "포스코1%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기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멘토들은 교육기부자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성장했다. 올해 제2기 멘토와 멘티들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은 "포어스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꿈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성장해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고, 나아가 다음 세대를 돕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는 1기에 이어 2기에도 참여하는 한동대 이인진 멘토와 신규 참여자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정석원 멘티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이인진 멘토는 "서로의 다양성이 성장의 원동력이 됨을 경험했다"며 "함께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과정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4] 학습기기 전달 (좌 정석원 멘티, 우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정석원 멘티는 "포어스를 통해 진로를 개척하며 포스코 입사라는 꿈에 다가갈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포스코 임직원분들의 나눔에 감사드리고, 저도 언젠가 이러한 선순환에 동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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