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현장 수요 발굴 및 혁신적 접근 강조한 육성 연구 발표
-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가동 예정

[사진1] 소셜벤처육성연구 발표회 현장 모습

포항시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운영 중인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17일 소셜벤처육성 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셜벤처육성 연구를 주도한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와 전국적으로 소셜벤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플 김선우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한동대학교 이한진, 심규진 교수와 함께 '스타트업 제품 기획 및 개발' 교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들도 참여해 현장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에서는 성공적인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수요 발굴 ▲소비자와 사회문제를 정확히 타겟팅한 혁신적 접근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기획과 사회적경제 육성 방안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토대로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제 소셜벤처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외국어 QR메뉴판을 개발해 3년 연속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스타트업 '케이플'의 창업 사례도 공유됐다. 발표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성공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발표회를 기획한 한동대학교 심규진 교수는 "이번 소셜벤처 육성 연구는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앞으로 지역 소셜벤처 육성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오는 29일 파랑뜰에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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