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어린이 연령별 맞춤형 적정 배식량 실천으로 영양 균형 도모
- 전국 확대 예정인 우수 교구 '힘찬 1인 1회 적량배식키트' 활용

[사진1] '힘찬 1인 1회 적량배식키트' 활용한 급식량 측정 교육 현장

포항시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 133개소를 대상으로 '나는야 적량 배식마스터' 자가점검 지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위탁운영 중인 이 센터는 지난 1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힘찬 1인 1회 적량배식키트'를 활용해 어린이 급식의 적정 배식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현장 실습을 통한 적정 배식량 인식 개선이었다. 센터의 전담영양사와 어린이급식소 급식관계자들이 함께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밥, 국, 주찬, 부찬, 김치를 연령별 필요량에 맞춰 배식판에 직접 담아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센터에서 제공한 저울과 부피측정컵 등의 키트를 활용해 중량(g)과 높이(cm)를 측정하여 적정 배식량 실천 여부를 점검했으며, 연령별 적정 배식량의 기준값과 허용 가능한 오차 범위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송라○○ 어린이집 관계자는 "그동안 적정 배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밀○○ 어린이집 관계자는 "처음에는 정확한 양을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배식량 조절이 수월해졌고, 센터에서 제공한 배식도구키트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업 담당자인 김예임 영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들이 연령별 권장 섭취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힘찬 1인 1회 적량배식키트'는 이 센터가 2015년에 자체 개발한 근거 중심적 비대면 영양관리 점검 및 교육도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식생활안전관리원이 주관한 제2기 전문지역센터제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구는 식약처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도형기 센터장은 "적정배식량 컨설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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