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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1%나눔재단 '포어스' 프로그램 통해 전공체험부터 청소년박람회까지 다양한 기회 제공
- 200여 개 체험부스 참여로 폭넓은 진로탐색…학부모 교육도 병행 운영
[사진1] 한동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단체사진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포어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동대 캠퍼스에서의 전공체험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난 17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구성됐다.
[사진2] 대학 탐방 한동대 소개
한동대 캠퍼스에서 열린 첫 번째 프로그램에는 멘토·멘티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공별 맞춤 체험을 통한 구체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한 후, 오후에는 관심 분야별 전공체험에 참여했다.
경영학과에서는 'K-POP 그룹 마케터 되기' 프로젝트를 통한 마케팅 실습이,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는 개인 다이어리 디자인을 통한 편집기술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설계융합 전공에서는 GPS(Global Problem Solving)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별 진로 로드맵 설계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학부모를 위한 진로지원 교육도 동시 진행해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진로 설계 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소현 학생 어머니는 "포어스를 통해 아이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고,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습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다"며 "자녀의 성장과 함께 학부모 간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3]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여 단체사진
또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여를 통해서도 진로탐색 영역을 한층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어스 참가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30여 명이 참석해 멘토 특강, 청소년 대토론회,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멘토로 활동한 성영은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은 "멘티들이 활동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만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여 개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부스를 통해 폭넓은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의 진로 정보를 접하며 자신만의 미래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정숙희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포어스 프로그램은 전공·진학 분야와 직무·취업 분야의 체험을 균형있게 제공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멘티로 참가한 서은주 포항 동지여자고등학교 학생은 "그동안 진로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체계적인 진로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포어스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외에도 대학생과의 1:1 멘토링, 교과목 학습 및 자격취득 강의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기부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4]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멘토특강에서 질문하는 포어스 청소년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학습지원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하는 포어스를 통해 지역사회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심화된 진로탐색과 장기적 진로 목표 설계를 위한 진로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