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전통문화와 학문적 자원 융합으로 포항 문화 경쟁력 강화 기대
-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문화 거점 조성으로 지속가능 발전모델 제시

[사진1]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포항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과 포항문화원이 지역문화 기반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포항문화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과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과 대학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포항 지역의 실질적인 문화 자생력을 확보하고, 혁신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하는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 문제해결형 연구 성과의 실용적 활용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 학술행사 정기 개최 ▲로컬캠퍼스와 문화공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방안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포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차세대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화 문화정책 연구 등 다방면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환경의 질적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역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지역과 대학을 연결하는 핵심 문화 거점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포항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창새로운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그리고 우리 지역에 특화된 문화정책 연구 등 폭넓은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원은 그동안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시민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강좌, 지역축제, 전통예술 보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방면의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문화 진흥과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포항 지역문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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