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지금 우리 학교는 APEC 중입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 '함께 더 큰 것을 만들어간다' 주제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조화 표현
- '함께 더 큰 것을 만들어간다' APEC 영상 메시지 실천, 수상 상금 150만원 전액 대학 발전 위해 기부

[사진1] 한동대학교 APEC 2025 KOREA 홍보영상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경상북도 주최 'APEC 성공기원「지금 우리 학교는 APEC 중입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가 10월 31일 경주에서 개최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도내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공모전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한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지역 경제 협력체의 최고 정상회의로,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와 "Connect, Innovate, Prosper(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부제 하에 개최된다. 

한동대학교는 국제적 행사의 의미를 담아낸 창의적이고 참신한 APEC 관련 콘텐츠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2] 한동대학교 APEC 공모전 대상 수상팀의 시상식 현장

이번 대상 수상작은 한동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하고 출연한 영상으로, 특히 미국,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APEC 회원국가 출신의 외국인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게 완성되었다.

수상작은 '우리는 함께 더 큰 것을 만들어간다'를 주제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한국 개최를 기원하는 영상이다.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해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한 통합과 화합의 비전을 담아냈다. 

25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행사 중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최우수상(100만원), 경운대학교가 우수상(70만원), 영남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장려상(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인 김서영, 원지훈, 김건아, Jasmine Hamm, Ricardo Ezequiel Torres Bermudez, Yang Nichole, Audree Shaine Fedillaga, Sulumo Sebastian Daniel, Jasmine Jane Bugler, Eric Sanchez는 수상 후 협의를 통해 상금 150만원 전액을 한동대학교 실내체육관 건축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3] 한동대학교 APEC 공모전 대상 수상팀의 상금 150만원 전액 기부 전달식

이는 실내체육관 건축기금에 대한 학생 1호 기부로, 자신들의 수상 성과를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의 기부는 APEC 영상에서 강조한 '우리는 함께 더 큰 것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실천으로 옮긴 의미 있는 행동으로, 다국적 학생들의 글로벌 연대 정신을 보여주었다.

경상북도는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들을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에 게시하여 많은 도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대학교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시기에 이런 의미 있는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한동대학교는 'Why Not Change The World?', '배워서 남 주자'라는 건학 정신과 전인지능(HI)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APEC의 'Connect, Innovate, Prosper' 정신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무전공 입학, 복수전공, 팀제도 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한국 고등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아시아 최초 미네르바대학과의 커리큘럼 개발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과 UNAI 글로벌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육 협력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네트워크와 경험은 APEC이 추구하는 지역 간 연결과 혁신, 상호 번영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며, 한동대학교가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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