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x: 054-260-1149
- 고교학점제 대비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 성황리 개최
- 개인 맞춤형 진단부터 대학생활 시뮬레이션까지 체험형 프로그램 호응
[사진1]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진행된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 강의 현장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이 AI 기술을 활용한 진로 탐색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9월 5일과 6일 양일간 포항시 중·고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를 파랑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라는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진로와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의 핵심은 AI 진단 솔루션 'PADI(Personal Aptitude & Dream Indicator)'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이다. 청소년 진로 전문가인 류승찬 와투비에듀 대표가 진행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성향과 흥미, 강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학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배웠다.
학생들은 PADI뿐만 아니라 워크넷, Vlog 등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직접 활용해 진로·직업 정보를 탐색했다. 특히 희망 학과와 연계한 대학생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진학 준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2]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설계 특강 홍보 포스터
총 7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한 진로 성향 진단 △진로 관련 직업군 조사 △수시·정시 전형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분석 △희망 대학 시간표 구성 △대학생활 이해 △자기 성찰 및 진로계획 발표 등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조별 활동과 발표를 통해 협업 능력을 기르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진학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 캠프 마지막에는 모둠장 발표를 통해 활동 소감을 나누고 진로 인식 변화에 대한 성찰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AI라는 혁신 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었길 바란다"며 "파랑뜰이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9월 5일 오후 6시부터 8시,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 도구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파랑뜰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