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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청년의 상상력으로 문화공간 변신…한동대 '다시, 육거리' 프로젝트
작성자: 대외협력   |   작성일: 2025.10.21   |   조회: 81

- 빈 상가를 전시장·무대로…대학-지역 협력 도시재생 새 모델 제시
- 10월 27일~11월 9일 중앙상가 일대서 졸업전시·거리공연 등 다채

 

[사진1] ‘다시, 육거리 RECROSSING’행사 포스터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침체된 포항 중앙상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대학의 지식과 청년의 창의성을 지역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실험이 시작된다.

 

  한동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포항시 중앙상가 일대에서 청년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교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중앙상가의 빈 점포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학이 캠퍼스를 넘어 도시 전체를 교육과 실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중앙상가의 유휴 공간이 '살아있는 스튜디오(Living Studio)'로 변모해 전시장과 공연장으로 재탄생한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풍성하다.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졸업전시 ▲IT 전시 체험관 ▲지역작가 초청전 ▲국내외 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시민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 ▲학생 동아리 공연 및 거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사진2] ‘다시, 육거리 RECROSSING’행사 초대의 글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한 조관필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의 산업·해양·문화 자산을 재해석해 포항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실험"이라며 "대학이 도시와 융합해 '도시형 확장 캠퍼스'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동대는 '배워서 나누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육-현장-시민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행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도성 총장은 "학문적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도시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라며 "포항 중앙상가가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해 지속가능한 도시문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와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 (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의 리빙랩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며, 향후 한동대는 이런 도시형 확장 캠퍼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침체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생태계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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