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 15개 팀 선발해 활동비·전문가 멘토링 집중 지원 대학생·지역주민 참여 가능
- 12월 실전 데모데이로 창업 현장 경험 제공

[사진1]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의 소셜벤처 동아리 모집 포스터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환동해 지역을 소셜벤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학은 12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환동해 소셜벤처 동아리」 15개 팀을 선발해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소셜벤처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확인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시제품 제작을 희망하지만 아이템이 명확하지 않거나 전문가 멘토링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이 보다 실질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선발된 팀에는 활동비와 함께 실전 창업 멘토링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소셜벤처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환동해 지역 대학생 및 지역주민으로,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은 12일부터 ① 모집·선발 → ② 오리엔테이션 및 창업 멘토링 → ③ 활동 수행 → ④ 성과공유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2월 중순 개최되는 성과공유회는 실전 데모데이 형식으로 구성해 각 동아리의 창업 결과물과 사업 추진 과정을 발표하고, 팀 간 교류와 피드백을 통해 후속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창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신청은 환동해지역혁신원 홈페이지 또는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2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 기획한 한동대 심규진 교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환동해 지역에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우수한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혁신을 이끌어갈 소셜벤처 아이템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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