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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지역민 1:1 매칭 '헤이버디' 프로그램으로 포항 매력 알린다
- 숏폼·사진 등 디지털 콘텐츠로 포항의 진정한 모습 세계에 확산

[사진1] 한동대 RISE사업단 '포항항 헤이버디' 프로그램 포스터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RISE사업단이 포항을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K-콘텐츠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외국인과 지역민의 진솔한 교류를 통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시킨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포항항 헤이버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학생 및 주한 외국인과 포항 지역 거주민을 관심사 기반으로 1:1 또는 소그룹으로 매칭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들과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열정적인 로컬 주민들을 '버디'로 선발해, 함께 포항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를 나누는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이들의 교류 과정은 단순한 만남에 그치지 않는다. 버디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솔한 순간들을 릴스(숏폼), 감성 사진, 후기 등 다양한 형태의 K-콘텐츠로 제작해 '포항항-헤이버디' 공식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항 로컬의 진정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의 지도 아래 커뮤니케이션학부 4학년 주영준·김예림·송명주, 경영경제학부 4학년 송하윤·김희민, 콘텐츠디자인융합학부 3학년 오영원 등 6명의 학생이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다.
심규진 교수는 "이번 포항의 K-콘텐츠화 작업은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동대 RISE사업단은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