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x: 054-260-1149
- 지역 최초 '소셜벤처창업론' 개설…포항시사회적기업협회와 손잡고 현장 밀착형 교육 실현
- 포항노다지마을·흥해읍마을관리협동조합 등 실제 사례로 지역 자원을 사회적 가치로 잇는 방법 모색

[사진1] 한동대학교 ‘소셜벤처창업론’ 수업 현장.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회장이 소셜벤처 창업 사례를 강의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창업 교과목 '소셜벤처창업론'을 통해 포항 지역의 사회문제를 창업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육 실험에 나섰다. 지난 23일, 이 수업에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회장 신배성 회장이 초청 강사로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셜벤처의 가능성과 실제 사례를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셜벤처창업론'은 한동대가 오랫동안 견지해 온 'Why Not Change the World?' 정신을 창업 교육으로 구현한 전공과목이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지역학신학기'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다.

[사진2]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회장이 학생들과 소그룹으로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단순한 지원이나 봉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일자리와 실질적인 매출을 함께 만들어내는 소셜벤처의 가능성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포항노다지마을, 향기내는사람들, 흥해읍마을관리협동조합 등 국내외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소개된 사례들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매출과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동대는 이번 수업이 학생들에게 지역·창업·사회적 가치가 하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과목을 담당하는 심규진 교수는 "수강 학생들이 팀을 이뤄 각자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제품 개발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한동대가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소셜벤처 창업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동대학교는 글로컬30 사업 선정 이후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연계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캠퍼스 안팎을 잇는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