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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 초청 특강 개최
작성자: 대외협력   |   작성일: 2026.05.21   |   조회: 149

- 철강산업 AI 전환과 글로벌 리더십… 현장 CEO의 생생한 경험 전해

- 기술을 넘어 삶을 말하다… 현장 CEO의 신앙과 경영철학

 

 

[사진1]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와 박성진 한동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7·6번째)이 교수진 및 관계자들과 함께 20일 특강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지난 20일 포스코 대표이사 이희근 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포스코의 AI 전환 및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한동대 신학공동R&D센터 CREDO와 글로컬대학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레시아(Parrhesia, 시대의 석학, 진실의 목소리로 내일을 말하다) 특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그레이스스쿨 채플에서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포스코 임원 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박성진 총장이 직접 강연을 제안했고, 이희근 대표이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그는 강연 서두에서 포항과 한동대의 인연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이 자신에게도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사진2]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가 한동대학교에서 '포스코의 AI 전환 및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근 대표이사는 먼저 포스코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고로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어 오롯이 사람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용광로에 AI를 접목해 2019년 세계 최초로 자동 제어 고로를 구현했고,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에 선정된 이 여정은 기술 혁신이 현장의 도메인 지식과 만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날 강연은 포스코의 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을 풀어내는 데 그치지 않았다. 이희근 대표이사는 삶을 먼저 살아온 인생 선배이자 어른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방향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도 함께 건넸다. 그가 꼽은 삶의 전환점은 성경이었다.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고백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여섯 가지 메시지로 이어졌다.

 

 

그는 먼저 삶의 철학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면 뿌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부지런함과 전문성을 말했다. "땀이 사람의 본성이자 본질"이라는 말에는, 일을 통해 보람을 찾아온 한 사람의 삶이 담겨 있었다. 세 번째로 꺼낸 것은 감사였다. "감사가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는 고백은 단순한 덕목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리더의 가장 깊은 역량임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할 것을 권했다. "헤맨 만큼 내 땅이다"라는 말로, 실패와 방황조차 자신의 자산이 된다는 것을 전했다. 아울러 타인을 위한 이타적 삶을 살아야 결국 자신도 잘 된다는 역설도 담담하게 꺼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쉴 것을 당부했다. 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권한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결국 큰 일을 해낸다고 했다.

 

 

앞날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이희근 대표이사가 마지막으로 건넨 말은 "미래의 나 자신이 현재의 나를 이끈다(The future self guides the present me)"였다. 공부와 취업, 진로 앞에서 흔들릴 때일수록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라는, 인생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당부였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 그는 능력보다 사람됨이 먼저라는 생각을 전하며 "한동대 학생들이 신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잘 훈련돼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낀다"고 말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국내 대표 철강기업의 CEO가 나눈 기술과 신앙, 삶의 철학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진 이날의 강연은, '배워서 남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를 가슴에 새기고 크리스천 혁신 세대로 자라가는 한동대학교 학생들에게 단순한 특강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한편, 특강 전날인 19일에는 한국인·외국인 재학생 총 47명이 함께 포스코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포스코역사관과 포항제철소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강연에서 소개된 스마트 고로와 AI 기반 제조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과 현장 견학을 연계한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한동대학교는 포스코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리더를 직접 만나 기술과 삶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현장 리더들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 특강은 한동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내행사로, 외부 언론보도 및 재배포를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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