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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글로컬대학 AI 교육혁신 성과 공개…해외 혁신대학과 협력 모델 주목
작성자: 대외협력   |   작성일: 2026.05.26   |   조회: 32

- ASU·미네르바 프로젝트 등 해외 혁신대학과 협력 기반 AI 교육모델 소개
- AI 코스웨어·학사지도사·LEIA 등 실제 학사 운영 적용 사례 집중 공유

[사진1]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 AI 기반 교육혁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미네르바 프로젝트 등 해외 혁신대학 전문가와 국내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지난 22일 김영길그레이스스쿨 채플에서 '글로컬대학 AI 기반 교육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AI혁신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 부센터장 이한진 교수, 이정훈 실장, 황보협, 장은영, 최나민, 김성민 담당)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 교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AI 시대의 학습 경험 재설계 ▲역량 중심 교육혁신 모델 ▲AI 코스웨어 기반 수업 운영 사례 ▲AI 학사지도사 및 LEIA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교육용 생성형 AI 보안 가드레일 적용 사례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사진2]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데일 존슨 시니어 디렉터가 'AI 시대의 학습 경험 재설계'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기조 발표에는 해외 혁신대학 전문가 두 명이 나섰다.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디자인연구소의 데일 존슨(Dale Johnson)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9개월간 한동대와 HTHT(High Touch High Tech) 교육 모델을 함께 구현해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AI 시대 학습 환경의 변화와 교육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의 필리파 킴(Philippa Kim) 아시아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비판적 사고·창의적 사고·커뮤니케이션·협업의 4C 역량을 커리큘럼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하는 역량 중심 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이 같은 해외 혁신대학과의 협력은 실제 교과목 개발로 이어졌다. 한동대는 미네르바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6개 교양 과목에 이 모델을 적용·운영 중이며, ASU와는 60개 이상의 HTHT 기반 교과목을 공동 개발해왔다. 특히 한동대와 미네르바가 함께 개발한 AI 과목은 미네르바 전체 파트너십 가운데 최초의 AI 코스로, 기존 콘텐츠 중심 교과목을 역량 기반으로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AI 도구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AI 도구를 비교·선택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됐으며, 도입 후 학생 만족도가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3]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데일 존슨 시니어 디렉터가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실전 사례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 ㈜자이닉스 김용현 사업본부장은 'AI Commons' 시스템을 통해 강의 제목과 학습 목표만으로 15~20분 안에 16주 분량의 강의 설계, 슬라이드, 스크립트, 동영상까지 자동 생성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한동대 교수진 대상 설문에서는 이 시스템 도입 후 강의 준비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교과목으로의 확대 활용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학사 지원과 보안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가 공유됐다. DASOMX 조대연 수석과학자·안현재 과장은 학칙·학적 데이터와 연동해 학생 개인별 수강·졸업 요건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AI 학사지도 시스템과, 강의 자료를 기반으로 소크라테스식 대화법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지원하는 LEIA(레아) AI 튜터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가 한동대 AI 챗봇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안 검증 결과를 공유하며, 멀티턴 대화를 통해 기존 범용 가드레일만으로는 대응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어의 자음·모음 분리 특성을 이용한 우회 공격에 대비한 한국어 특화 가드레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 교육혁신 담당자는 "준비 중인 AI 교육 과제와 오늘 발표 내용이 정확히 맞아떨어져 서울에서 일부러 내려왔다"며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발표자들의 설명이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실질적인 모델로 참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효 기획처장·글로컬사업단장은 "AI 도입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AI가 대신하게 된 영역에서 우리 구성원들이 무엇을 새롭게 해야 하는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라며 "글로컬 사업을 통해 쌓아온 혁신 모델을 토대로, 한동대를 AI 기반 교육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과 세계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포항시와 함께 AI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AI Native University'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앞으로 AI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초·중·고 교육과 지역 산업 구조로까지 확산하며, 미래 대학 모델을 설계·실증하는 교육 혁신 허브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4] 미네르바 프로젝트 필리파 킴 아시아 프로그램 담당 이사가 '역량 중심 교육혁신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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