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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컬대학30 지역혁신 학기 대표 교과목 '소셜벤처창업론' 성과공유회 6월 13일 개최
- 로컬 스테이·세대융합 일자리·폐자원 업사이클 등…강의실 밖에서 직접 기획·검증한 아이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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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숨(SOOM) - 지역 특색을 담은 숨(SOOM) 팀의 로컬 호텔 웰컴 키트 시제품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오는 13일(토) 오전 9시 30분,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포항시 북구 장성로 109)에서 '소셜벤처창업론(AI융합학부·GE전공)' 교과목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역혁신 학기 대표 창업 교과목으로 운영돼 온 수업의 수강생들이 한 학기간 직접 기획·검증한 소셜벤처 모델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다. 총 6개 팀이 발표에 나서며, 청년 유출과 고령화, 지역 체류·소비 부진, 산업 폐자원, 수면 건강, 소상공인 재고 문제 등 포항 지역의 실제 문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 숨(SOOM) — 로컬 호텔 Asset-Light 브랜드
숨 팀은 로컬 여행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지역 호텔·숙박이 그 흐름에서 소외되는 현실에 주목했다. 숙박은 여전히 여행 중요도 1위(87.5%)를 차지하지만,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경험 개발이 국내 여행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는 점에 착안해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운영 역량과 브랜드로 승부하는 'Asset-Light' 로컬 호텔 모델을 설계했다. 지역 특색 경험을 결합한 숙박 브랜드 시제품을 구현하고, 전주 소재 한옥호텔 2개 객실에서 53일간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운영 기간 객실 단가(ADR) 17.9% 상승, 객실당 매출 112.1% 증가, 누적 매출 1,567만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 JUDO — 세대융합형 지역 일자리 소셜벤처
JUDO 팀은 '청년은 떠나고, 노인은 늘고, 건물은 비어가는' 포항의 현실에 주목했다. 청년 인구 감소(5년간 청년 비율 1.72%p↓)·고령화(65세 이상 23.21%)·구도심 공실률 약 50%라는 세 가지 문제를 하나로 연결해, 시니어의 경험과 청년의 실행력, 도심 유휴공간을 잇는 세대융합형 일자리 모델을 설계했다. 전시형 프로토타입 '삶을 건네는 시간'을 구현하고, 한 달간 포항 지역 노인복지기관 연계, 유휴공간 확보, 프로토타입 런칭, 지역 기업(OCEAN PEACE) 일자리 협업 제안 제출까지 사업화 가치사슬 전 과정을 현장에서 완주하며 사업 가능성을 검증했다.

[사진2] JUDO - 포항 시내에서 세대융합형 일자리 모델 현장 검증에 나선 JUDO 팀
△ 행로(行路) — 체류형 로컬 스테이·공간 재생
행로 팀은 '연 1,200만 명이 오지만 돈은 남지 않는' 포항 관광의 구조적 문제에서 출발했다. 영일대·호미곶 중심의 당일치기·1박 패턴이 고착돼 평균 체류가 약 1.3박에 그치는 가운데, 체류율을 1%p만 높여도 약 156억 원의 추가 지역 소비가 발생한다는 분석을 토대로 인구감소지역의 유휴·방치 공간을 발굴·리노베이션해 직접 운영하는 다거점 로컬 스테이 모델을 설계했다. B2B 공간 대여와 B2C 숙박을 결합하고, 표준화 가이드북 기반의 다거점 복제 시스템으로 확장성을 확보했다. 단순 중개를 넘어 발굴·리노베이션·운영·정산까지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포항을 시작으로 경북,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의 확장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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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행로(行路) - 행로 팀이 발굴·리노베이션한 포항 죽천길 유휴공간 숙소 플랫폼 화면
△ REVERSE — 폐작업복 자원순환 B2B 업사이클
REVERSE 팀은 산업 현장에서 대량 폐기되는 작업복이 처리 비용으로만 소모되고 기업의 부담으로 남는 현실에서 출발했다. 버려지는 작업복을 사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B2B 맞춤형 업사이클 솔루션을 기획·제작하고, '폐기 비용'이던 자원을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원순환 가치로 전환하는 시제품을 구현했다. 소규모 주문에서 정기 굿즈 공급으로 확장하는 단기·중기·장기 사업화 로드맵과 함께, 환경·기업·임직원 측면의 기대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진4] REVERSE - 포스코 폐작업복을 업사이클한 REVERSE 팀의 사내 굿즈 시제품
△ 숨, 쉼 — 스마트 수면 웰니스 디바이스
숨, 쉼 팀은 대학가 청년층의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짧은 휴식, 카페인 의존 문제에 주목했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파워냅(짧은 낮잠)'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안경형 스마트 수면 디바이스와 앱을 결합한 웰니스 솔루션을 설계하고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수면·웰니스 시장 분석과 경쟁 제품 비교, 사용성 검증을 거쳐 카페인을 대체하는 자연스러운 회복 수단으로서의 시장성을 점검했다.

[사진5] 숨, 쉼 - 파워냅을 위한 스마트 수면 글라스 '숨, 쉼' 제품 기능 설명 이미지
△ 한끼잇다 — 소상공인 재고 상생형 커머스
한끼잇다 팀은 소상공인이 매일 떠안는 당일 재고·폐기 부담과 1인 가구의 식비 부담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했다. 마감 시간대 잉여 재고를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픽업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상생형 커머스 서비스를 기획·제작하고 시제품을 구현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갔고, 소비자 대상 설문·검증을 통해 재구매 의향 등 시장 반응을 확인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얻는 상생 구조의 사업성을 점검했다.

[사진6] 한끼잇다 - 마감 재고 픽업 서비스 '한끼잇다' 홍보물
이번 교과목을 지도한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사회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소셜벤처 아이템을 직접 만들고,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수업을 지향했다"며 "그 결과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들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강의실 밖 실험"이라며 "한동대는 글로컬대학30 우수 수행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걸맞은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