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x: 054-260-1149
- 글로컬대학30 일환…39개 팀, 문화·환경·산업 등 현장 밀착형 혁신 프로젝트 선보여
- 폐작업복 자원순환 모델·지역 축제 굿즈 기획·소상공인 ERP 개발 등 수상작 주목

[사진1] 한동대 지역혁신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학생·심사위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은 지난 12일 한동대 헤브론홀에서 글로컬대학30의 일환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캠퍼스 안에 머무는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직접 탐구하고,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지역 주민·산업·문화와 연결된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 이날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지역과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을 함께 도모하는 글로컬대학30의 지향을 현장에서 구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총 39개 팀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출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안상구 대한웰다잉협회 경북지부장, 김수홍 투웰브마운틴즈 대표, 박찬송 한동대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가 참여해 각 팀의 프로젝트 실효성과 창의성을 꼼꼼히 평가했다. 아울러 심사위원 평가와 별도로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 시상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혁신을 향한 참여자들의 열기와 활발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사진2] 한동대 지역혁신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현장에서 학생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39개 팀의 치열한 경합 끝에, 1등은 심규진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주현 학생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작업복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문제와 지역 산업을 연결한 실질적인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프로젝트였다.
2등은 이진구 교수의 지도를 받은 최주은 학생팀이 선정됐다. '202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굿즈 디자인 기획'을 주제로 지역 대표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 기획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지역 문화 자원을 콘텐츠화하는 접근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3등은 이한진 교수의 지도를 받은 노현호 학생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량 ERP(전사적 자원관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의 필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 원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해 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동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 현장과 긴밀히 연결되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학이 캠퍼스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를 이어가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