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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글로컬 융합교육의 결실, 다전공 학부생 연구팀 KCI 논문 게재로 이어져
작성자: 대외협력   |   작성일: 2026.06.19   |   조회: 73

- 창업·경영·디자인·미국법 전공 아우른 융합팀, 베트남 현지 심층연구 학술 인정
- 표창장·학술대회 수상에 이어 국내 학술지 등재…글로컬대학30 융합교육 연속 성과

 

 

[사진1] 한동대 심규진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연구팀의 지난해 8월 베트남 호치민 HUTECH 캠퍼스 현지 활동 당시 모습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에 이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에 논문 게재가 확정됐다. 2025년 여름 베트남 호치민 현지 체류 연구에서 출발해 표창장 수상, 국제 컨퍼런스 성과 발표, 학술대회 수상으로 이어진 일련의 성과가 단발성 발표를 넘어 학술적 검증까지 이어진 결실을 맺었다.

 

연구팀은 조정훈(GE·경제전공), 신혁규(GE·경영전공), 윤지훈(GE·경영전공), 이주희(GE·제품디자인전공), 정주형(GLS학부) 등 당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년 구성이 다양한 데다 창업·경영·경제·디자인·미국법 등 이질적인 전공이 한 팀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GRP)을 통해 지난해 8월 2주간 호치민에 직접 체류하며 현지 심층 조사를 수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호치민 최대 사립종합대학교인 HUTECH(호치민공과대학교)로부터 베트남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번 KCI 등재 논문은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화적 거리(Psychic Distance) 극복과 시장 적합성 확보 전략을 규명한 연구다. 연구팀은 창업자·임원·기관 관계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합의적 질적 연구(CQR) 기법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와 베트남의 프로세스 중심 문화의 충돌, 뗏(Tet) 명절 전후의 높은 이직률, 12개월 후 무기계약 전환을 강제하는 노동법, 한국식 고가 정책의 실패 등이 핵심 진입 장벽으로 도출됐다.

 

연구팀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문화·경영 조율 △운영의 현지화 △시장 기반 검증이라는 세 가지 상호 연결된 차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중언어·이중문화 브릿지 매니저 채용 △3,000~5,000달러 규모의 프로토타입 기반 현지 검증(MVP) △MAU·CAC·LTV 등 정량적 KPI 활용 △소개 기반(Referral) 신뢰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4대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나아가 문화적 거리를 고정된 제약이 아닌 능동적으로 해소 가능한 동적 영역으로 규정하며, 기술력보다 현지 운영 역량과 관계 자본(Relationship Capital)이 베트남 시장 초기 생존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임을 시사했다.

 

심규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동대가 지향하는 HI(Holistic Intelligence) 인재상에 부합하는 융합형 연구의 실질적 사례"라고 밝히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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