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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중·저동초·울릉초 학생 88명, 재학생 손으로 기획·운영한 8개 학부 전공 체험 참여
- DNA 팔찌 만들기부터 3D 프린터 도시 설계까지…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지역 상생 교육

[사진1] 한동대 울릉캠퍼스 전공 체험형 진로캠프에 참가한 울릉 지역 초·중학생과 한동대 재학생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울릉캠퍼스가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전공 체험형 진로캠프를 열어, 울릉도 초·중학생 88명이 대학의 다양한 학문 세계를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의 진로 탐색과 전공 이해를 돕고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울릉캠퍼스는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릉중학교, 저동초등학교,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 관계자가 아닌 재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도맡았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연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재학생들은 참여 학생들의 연령과 이해 수준을 사전에 분석해, 초·중학생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공 개념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콘텐츠를 스스로 구성했다.

[사진2] 한동대 생명과학부 재학생과 함께 DNA 염기서열 색상 코드를 참고해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는 울릉 지역 초등학생들
캠프는 생명과학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AI컴퓨터전자공학부를 포함한 총 8개 학부가 참여해 각 학부의 색깔을 살린 체험 부스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DNA 염기서열을 활용해 자신만의 팔찌를 만들어보고, 3D 프린터 블록으로 상상 속 도시를 직접 설계하는 등 학부별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과학과 공학,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를 몸으로 부딪혀가며 익혔다. 만들기와 실험, 체험 위주로 짜인 활동을 통해 딱딱한 전공 지식 대신 흥미와 호기심으로 학문에 다가가도록 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설계 원칙이었다.

[사진3] 한동대 도시설계전공 체험 부스에서 3D 프린터 블록으로 상상 속 도시를 직접 설계해보는 울릉 지역 초등학생들

[사진4]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체험 부스에서 재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울릉 지역 초등학생들
황성수 울릉캠퍼스 원장은 "울릉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한동대학교 재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