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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메기·대게·문어부터 호미곶·스페이스워크까지…포항 특산물·명소 담은 레시피 118건 출품
- 17일까지 온라인 투표 참여 시 페스티벌 기념 뱃지…수상작엔 부스 운영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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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포항의 특산물과 명소를 담아낸 한동대 '대한민국 빵 레시피 오디션(뽱디션)' 본선 진출작 일부 작품들의 모습.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대한민국 빵 레시피 오디션'(이하 뽱디션)이 대국민 투표에 돌입했다. '포항'과 '빵'의 발음을 동시에 담은 신조어 '뽱'에 오디션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포항의 지역 특산물과 명소를 소재로 한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접수 결과, 과메기, 구룡포 대게, 문어, 포항초, 부추, 사과, 산딸기 등 포항 특산물과 호미곶 상생의 손, 스페이스워크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빵 레시피가 총 118건 출품됐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빵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다.
시민 투표는 오는 17일까지 공식 웹사이트(https://pohangbread-audition.xyz/vote)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오는 10월 말 열릴 '제1회 포항 국제 빵 페스티벌' 기념 뱃지가 증정된다. 최종 수상작은 시민 투표 30%와 전문가 심사 70%를 합산해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100만 원으로,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10월 말 열리는 '제1회 포항 국제 빵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할 기회가 특전으로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같은 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할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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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빵 레시피 오디션(뽱디션)' 온라인 투표 페이지 화면
한편 이번 오디션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역혁신 프로젝트 교과목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오디션 기획을 위해 지역 대표 베이커리를 직접 방문하고 제빵 실습을 진행해왔다. 이번 수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빵 브랜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기획한 한동대 심규진 교수는 "과메기 한 마리, 호미곶 상생의 손 하나에도 수십 년 쌓여온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포항의 재료로 빵을 빚는 일 자체가 이 도시를 새롭게 읽어내는 방식이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투표가 그 해석에 힘을 실어주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으로 참여한 하우스더웨더 주영준 대표는 "포항이라는 도시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콘텐츠로 가득 차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가진 자원을 콘텐츠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투표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 또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대국민뽱디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