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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포항이동고, 학산천 수질 변화 공동연구 나서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7.24   |   조회: 14

-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R&E 사업 계기로 시작
- 오는 9월 하천 복원사업과 수질 상관관계 결과 발표 예정

 

 

[사진1] 한동대-포항이동고 학산천 수질 변화 공동연구팀이 현장 조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와 포항이동고등학교가 고교 R&E(Research & Education) 사업을 계기로 지역 하천의 수질 변화를 조사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인 포항이동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고교 R&E는 지역 고교생과 대학교수가 공동으로 심화 탐구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구는 최근 복원된 학산천의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직접 연구 주제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사진2] 포항이동고 재학생들과 이제욱 지도교사가 학산천 현장에서 수질 측정 장비를 활용해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

 


연구팀은 포항이동고 2학년 맹시영·김관동·황보준서 학생과 이제욱 지도교사,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김주일 교수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지난 5월부터 학산천을 비롯한 지역 하천을 대상으로 용존산소량(DO), 수소이온농도(pH) 등 수질 변화를 측정해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학산천은 현재 2급수 수준의 비교적 양호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복원 구간에서는 유속이 느려지고 유기물 유입이 늘면서 일부 수질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2일 경북매일 보도에서도 학산천 상류는 탁도가 낮고 용존산소량도 양호한 수준을 보인 반면, 도심을 통과하는 중·하류는 생활오수 유입과 유속 저하에 따른 정체 현상으로 녹조와 악취가 발생하는 등 구간별 수질 격차가 확인된 바 있다.


연구팀 대표인 맹시영 학생은 "교실에서 배우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고 데이터로 검증해보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제욱 지도교사는 "교과서를 넘어 실제 지역 환경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김주일 교수는 "지역의 환경문제를 지역 고교생들이 직접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하천 복원사업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오는 9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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