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x: 054-260-1149
- 울릉고 학생 15명, 'AI를 활용한 XR 공간 제작' 특강 참여
- HMD 체험부터 블록 코딩 실습까지…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가상공간 직접 구현

[사진1] 한동대 양희진 교수가 울릉고에서 열린 지역특화산업특강 6회차에서 웹 메타버스와 XR 공간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울릉캠퍼스(원장 황성수)는 지난 18일 울릉고등학교에서 지역특화산업특강 6회차 'AI를 활용한 XR 공간 제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울릉고등학교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AI와 X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의 무게는 실습에 실렸다. 학생들은 양희진 교수(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의 지도로 AI와 블록 코딩을 도구 삼아 자신만의 XR 공간을 만들었다. 블록을 조합하는 방식이어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접근할 수 있었고, 공간의 뼈대를 세우고 오브젝트를 배치한 뒤 상호작용 기능을 얹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학생들이 거친 과정은 XR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이 실제로 이뤄지는 흐름 그대로였다.

[사진2] 울릉고 학생들이 XR 기술을 활용한 울릉 관광 콘텐츠 제작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실습에 앞서 학생들은 XR 기술을 눈과 몸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HMD(Head-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한동대 재학생들이 제작한 XR 공간에 들어가, 가상공간 특유의 몰입감과 이 기술이 어디까지 쓰일 수 있는지를 체험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XR 공간의 개념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을 짚은 뒤, 교육과 전시, 판매 등 여러 분야에서 XR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함께 다뤘다.
한동대 울릉캠퍼스는 이번 특강을 두고 빠르게 달라지는 디지털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써 볼 수 있는 교육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동시에, 울릉이 지닌 여러 자원을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한동대 울릉캠퍼스 황성수 원장은 "이번 특강이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AI와 XR 같은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신기술을 접하고 이를 자신의 진로와 지역의 미래 가능성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울릉캠퍼스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6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현장교육 거점을 마련하고, 재학생이 직접 기획한 전공 체험형 진로캠프와 지역특화산업 특강을 잇달아 운영해 왔다. 울릉캠퍼스는 앞으로도 AI와 XR 등 최신 기술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