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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주인공 되는 무대, 다시 열린다…한동대 글로컬 '제2회 우주최고실패대회'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10.07   |   조회: 52

- 9세부터 84세까지 함께 웃은 그 무대, 『우주실패실록』을 넘어 두 번째 실패 축제로

- 10월 31일까지 참가 접수 … 수상자에 데스커 모션데스크·트로피·출간 참여 기회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오는 11월 11일 포항 러블랑에서 '제2회 우주최고실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리빙랩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 접수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1] 실패 경험을 나누고 응원하는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제2회 우주최고실패대회' 포스터. 11월 11일 포항 러블랑에서 열린다.

[사진1] 실패 경험을 나누고 응원하는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제2회 우주최고실패대회' 포스터. 11월 11일 포항 러블랑에서 열린다.

 

 

'우주최고실패대회'는 한동대가 지난해 '실패'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대회로, 실패를 개인의 낙인으로 남겨두지 않고 사회가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는 축제를 지향한다. 참가자들은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성공담이 아니라, 아직 극복하지 못한 실패까지 있는 그대로 무대에서 나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대회에는 78명이 참가해 9세부터 84세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올해는 15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대회의 이야기는 책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출간된 『우주실패실록』은 제1회 대회 수상자들의 실패와 극복 과정을 심층 인터뷰로 담은 책으로, 교육학자 데이비드 콜브(David Kolb)의 경험학습이론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도 출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서는 시험·진학·취업·창업·관계·습관 등 어떤 실패든 주제로 삼을 수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당일에는 무대에 오른 발표자들의 실패 이야기를 듣고 참관객이 현장 투표로 '우주 최고 실패'를 함께 뽑는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데스커(DESKER)가 기부한 모션데스크 5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회에는 데스커를 비롯해 ㈜하우스더웨더, 마이스모어(MICEMore), 실소(silso), 러블랑이 함께한다. 참관은 무료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관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우주실패실록』을, 참석자 전원에게는 러블랑의 빵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행사를 기획한 한동대 심규진 교수(창의융합교육원)는 지난 7~8월 고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를 직접 찾아가는 '우주실패특강'을 여섯 차례 진행했다. 특강은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자리이자, 시민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통로가 되기도 했다.

 


심 교수는 "올해 대회는 더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실패가 끝이 아니라 다음을 여는 질문이 되고, 그 다음을 열어갈 수 있는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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